열수구가 있다. 그리하여 심해에 사는 미생물은 친압성, 친냉성, 호염성, 빈 영양성의 특성을 지니며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해양식물이나 해양동물의 표면이나 내부조직에 공생생활을 하면서 번식하는 종류도 있다. 이들 미생물에 관한 연구는 열수분출공 주변에서 서식하는 생물군집이 발견되면서
극한 환경에서도 화학 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발하는 효소(extremozyme)를 보유하여 새로운 바이오산업에서의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해저 8,000 피트의 심해저 열수구에서 채집한 고세균 Methanococcus jannaschii은 일반 생물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태양광선이나 산소, 유기탄수화물이 없는 환경에서 생존한다.
미생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유전자원을 분리하며 이용가능 한 방법을 찾는 기술의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연안, 연근해, 퇴적물, 해양생물체, 염전 등 기존의 다양한 해양환경뿐 아니라 심해, 열수구, 남극이나 북극과 같은 극한환경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분
I. 서론
해양심층수란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 존재 해수로써 수온이 연중 2°C 이하로 안정되어있는 청정한 해수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동해는 표면적이 30만 ㎢에 달하며, 평균 수심 1천500m로 깊은 반면 대양과 연결된 곳은 좁은 그릇 모양의 바다로 북태평양에서 용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