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시장마저도 위축되어 자금조달의 애로는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부도기업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에 기인하는 것이고 부도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채권발행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전환사채는 중소기업이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
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금리자유화에 따라 고위험․고수익채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업들은 각기 자신의 신용도에 따라 차별된 수익률의 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또 투자자들에게는 폭넓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장기채의 경우와 마찬가지
해외에서 보다 값싼 자금조달 기회를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
2) 우리나라 기업들의 외화 조달 수단
국내기업의 외화조달 수단에는 해외증권 발행과 상업차관 도입, 은행을 통한 외화대출, 기타 실물관련 차입으로 연지급수입과 수출 선수금 등이 있는데, 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확대되고 해외사업
설문을 통하여 조사한 바 있다. 그런 설문조사의 결과에서 밝혀진 중요한 동기 중의 하나는 기업이 보통사채의 발행에 '감미제'(sweetener)를 추가하기 위해 CB를 발행한다는 것이었다. 즉, ꡒ기업이 보통사채를 발행하기를 원하나 전환권을 첨부함으로써 이자비용이 현격히 줄어든다.ꡓ Brigham(
Ⅰ. 전환사채(CB)의 개념
일정한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를 말한다. 회사채의 확정이자율을 보장하면서 주식으로서 주가상승에 따른 투자수익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보장 회사채보다 저율로 발행된다. 전환사채를 발행하고자 할 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