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는 1989년 호주의 호크 수상이 아태지역의 국가간 공식협의체 창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안 추진되었다. 이어 그 해 6월 미국의 제임스 베이커 당시 국무장관이 호크의 협의체 창설구성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협의체 창설논의가 구체화되었다. 이어서 "89
Ⅰ. 서론
APEC은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가들이 원활한 정책 대화와 협의를 주목적으로 하는 협력체로서, 국제조약에 따라 설치된 정부간 국제기구와는 달리 정부와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느슨한 포럼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나 1993년 이후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역내 최고
협력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 필요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역내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역내무역 집중현상이 이 지역의 경제협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둘째, 자원부존상 역내국가 간의 높은 보완성이 상호협력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셋째, 역내국가 간의 경쟁
아태경제협력체(APEC)
I. APEC의 성립
APEC(Asia Paciflc Economic Cooperation)은 한국 ․ 일본 ․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공업국 -ASEAN 등의 아시아주 태평양지역과 미국․ 캐나다 ․ 멕시코 ․ 콜롬비아 ․ 칠레 등 미주 태평양지역, 호주 ․ 뉴질랜드 같은 태평양 도서 국가들로 구성된
협력체제의 형성이 미루어진 그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로는 동북 아시아간의 경제적 격차를 들 수 있다. 동북아 지역은 아시아 전체의 약 20%에 해당하는 면적에 약 3억명에 이르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연간총생산의 규모는 3조 달러 이상으로 세계 전체의 약 15%이상을 차지하지만, 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