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이 연 1,000만 대를 돌파하였고, 4륜차 부문에서는 1969년 혼다 1300의 발매에 의해 본격적으로 승용차 부문에 진출하였으며, 1972년에는 배출가스면에서 우수한 CVCC엔진 개발에 성공하였다. 판매·생산을 위한 현지법인이 세계 각지에 10개사, 그 밖에 기술제휴에 의한 현지 생산회사가 30개사 있다. 매출
생산규모는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그러나 연간 생산능력 230만대에 지나지 않는 혼다는 "제휴에는 관심 없다"며 ‘독불장군’의 길을 가고 있다.
2. 다국적기업의 전략
다국적 기업은 전통적으로 다국가 전략을 가지고 외국에 있는 공장을 관리하였다. 이를 통하여 개
혼다는 모터사이클 만들기로 시작해 다른 메이커인 도요다, 닛산에 비해 늦은 1960년대 첫 승용차를 만들었지만 VTEC이나 4WS 기술 등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차 만들기에 도전, 20년 만에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로 성장했다.
혼다는 일본 업체들이 외국차 메이커와 합작으로 차를 생산할 때도 유독 독자
혼다의 매출량을 인위적으로 월 80대 수준으로 통제함에 따라 매출신장에 제한을 받았다. 그리고 경쟁회사들이 소음이 적고 힘이 좋은 4기통 엔진을 개발함에 따라 2기통 엔진에 의존하던 혼다 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었다. 기술적 낙후성,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기존 유통망의 불이익, 자금조달의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