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1896년 홍콩에서 처음 영화가 상영된 뒤, 이제 홍콩영화는 100년을 훌쩍 뛰어넘어, 제 2세기를 향해 가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만큼이나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친숙한 홍콩영화는 성룡, 장국영 등 다양한 스타를 배출하며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비록,
Ⅰ.서론
홍콩영화 산업은 굉장하다. 해외시장과 관객규모로 볼 때 비영어권 영화산업으로는 세계최고를 자랑한다. 자국 관중수가 6백만도 채 안되는 비교적 작고 무질서한 영화공장의 성적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러나 요즘 홍콩영화계는 '위기'를 들먹이고 있다. 중국의 홍콩영화 관객은 급격
흐름에서 지속적인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지 혹은 80년대 ‘홍류’처럼 되진 않을지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80년대 대중문화 중에서 ‘홍류’를 선택하면서 당시 사회적 배경․상황과 대표적인 홍콩영화들을 조사하고 더불어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기로 했다.
600만이 겨우 넘는 인구를 지니고 있지만, 영화를 일찍이 영화를 산업으로 받아들인 국민성과 아시아 교역과 자유무역의 중심지였던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홍콩영화는 자국 뿐만이 아니라 전 아시아권에서 환영받을 수 있었다. 국제적인 장르를 받아들이고, 걸출한 스타들이 탄생하면서 홍콩영화는
2. 홍콩영화 100년 약사
영화를 만들어낸 프랑스, 미국 정도가 아니고서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렇듯이 영화가 처음 들어와 소개된 때와 자국의 자본으로 영화를 처음 만들게 된 때는 서로 다르다. 홍콩 역시 1896년에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되었고, 1913년 홍콩 자본으로 여민위가 연출한 [장자시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