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및 목적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란 한 나라의 화폐를 가치의 변동없이 모든 은행권 및 지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표현하거나 이와 함께 새로운 통화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시키는 조치를 뜻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은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진전에 따라 경제량(經濟
대한민국의 통화로 등장하는 것은 1945년에서 1953년 무렵이다. 현재의 원화는 1962년에 도입되었다. 한자 圓(원)의 표기는 1953년 화폐개혁 이전에 사용하던 표기로서, 지금은 예전의 원과 구별하기 위해 한자 없이 한글로만 표기한다. 원화의 하부 단위로 1/100의 가치를 지닌 ‘전’(錢)이 있었으나 현재에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화폐개혁 이슈가 부각됐을 때부터 후폭풍에 대한 우려 등으로 현실화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이 있었다.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국민들에게 혼란만 조성하고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도 만만치
리디노미네이션 후 8원으로 여전히 기존 800원짜리 전철을 탈 수 있기 때문에 실질가치는 변동이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실물경제에서 달라진 것이 없는 셈이죠.
나이 드신 분들은 1953년, 1962년 화폐개혁을 떠올리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처럼 예금을 동결해버린다거나, 숨은 돈이 드러날 경우 세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런 이유로 지난 1월 8일 한국은행은 인수에 업무보고에서 “경제 규모 확대로 10년 이내에 ‘경’ 단위의 사용이 예상되는 등 현 상태로는 화폐 이용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고 디노미네이션의 필요성을 제안했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디노미네이션에 관한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