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대첩이다.
황산대첩은 왜구가 경상도 함양을 거쳐 남원으로 진출하려던 것을 당시 삼도 도통사였던 이성계가 이곳 황산에서 섬멸시켜 대승을 거두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황산대첩비를 세운곳이며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비전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말(1380년) 이
황산대첩제ㆍ철쭉제ㆍ남원농악제ㆍ고로쇠약수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 남원의 관광자원 현황
남원은 역사와 문화의 전통이 깊은 고도(古都)로 독특한 향기가 있다. 요천수 물줄기를 타고 피어오르는 판소리의 고고함이 있는 고장이고 춘향과 흥부가 숨 쉬고 살아온 고전의 고장이다.
겨우 70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황산대첩에서 승리했지만 왜구에 의한 피해는 막대한 것이었다. 왜구는 고려의 국가 경제를 파탄지경에 이르게 했고, 그러한 와중에도 고려는 왜구를 경계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들여 군사와 함선을 유지해야 했다. 왜구의 출몰은 결국 고려 왕조의 몰락을 재촉했다.
황산대첩 : 1380년(우왕 6) 9월에 이성계(李成桂)등이 전라도 지리산 부근 황산(荒山:黃山)에서 왜구에게 크게 이긴 전투.
14세기 후반에 극심하던 왜구의 노략질은 1376년 홍산(鴻山)에서 최영(崔瑩)에게 크게 패한 뒤 한동안 잠잠했으나, 1380년 8월에 500척의 대선단으로 진포(鎭浦 : 지금의 서천∼금강 어귀
고려 전체에 이름을 떨치게 된 계기는 우왕6년(1380)에 하삼도에 침범한 왜구를 토벌한 일이었다. 아군의 수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았던 왜구를 크게 격파했던 이 싸움의 이름은 황산대첩으로써, 당시 이성계의 나이 45세였다. 당시만 해도 이성계는 최영과 함께 고려를 지탱하는 두 기둥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