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성이 복잡해서 차차 표기법으로는 국어를 충실히 적을 수 없었다.)
(4)창제의 목적
① 자주, 애민, 실용정신
② 국어의 전면적 표기(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포함)
1.2 제자원리 및 글자체계
(1)초성 17자(+전탁 6자)
①원리: 훈민정음의 자음은 먼저 발음 기관을 상형하여 기본자를 만들
훈민정음(訓民正音)’ 이라 이름 붙이고 1446 년에 문자 창제의 배경과 취지, 제자원리와 발음 방법 등을 자세히 기록한 ‘훈민정음’이라는 책과 함께 정식으로 반포하였다. 따라서 훈민정음은 한편으로는 오늘날 한국인이 한글이라고 고쳐 부르는 글자의 이름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책의 이름
원리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훈민정음 예의’의 내용을 제자해(글자를 만든 원리나 과정의 해설), 초성해(초성에 대한 해설), 중성해(중성에 대한 해설), 종성해(종성에 대한 해설), 합자해(글자를 합하는 것에 대한 해설), 용자례(글자를 사용하는 예의 제시)등으로 나누어 설명
문자임을 표현한다면 ‘자질적 음절 문자’라는 용어를 써도 좋을 것이다. 그리하여 지난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아래에서는 훈민정음 제자 원리를 알아보고 한글이 지니고 있는 독창성과 과학성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훈민정음 창제의 취지, 의의, 경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해례’의 내용을 기본으로 훈민정음의 제자원리와 초중종성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제자해 (制字解) - 제자원리를 중심으로
正音二十八字 各象其形而制之.
제자해에 명시되어 있듯, 정음(훈민정음)의 스물 여덟 글자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