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구조' 개념의 태동 - 훔볼트와 소쉬르
훔볼트(WilhelmvonHumboldt, 1767~1835)
훔볼트는 언어를 “통일적인 유기체”라고 생각했다. “유기체”라는 말은 ‘부분과 전체가 필연적 관계를 맺으면서, 각 부분이 일정한 목적 아래 통일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체계적인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언어를 이와
훔볼트는 언어를 모국어와 긴밀하게 연결 지어 이해한다. 즉 언어는 다양하게 실재하는 모국어일 뿐이라는 것이다. 훔볼트에게 있어 언어의 다양성은 부정적인 측면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나타난다. 언어란 보편성 안에서 개별성이 구현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언어는 모
Ⅰ. 서론
훔볼트의 사상을 연구함에 있어 ‘위대한 교육사상가Ⅲ’에서 정영근 교수가 훔볼트에 대해 집필한 글을 중심으로 하여 훔볼트의 사상적 배경과 그의 사상 중심이 되는 도야이론, 언어 그리고 교육사상적 의미 등을 살펴보고 아울러 독일 교육의 개혁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기로 한
서론
인간의 삶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건 언어와 연계되지 않은 상황은 없다. 언어적 방식으로 지식의 대부분이 전달되며, 언어를 매개체로 여러 형태로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접촉을 가지며, 지식을 넓히며, 공동 작업으로서의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언어란 토대 위에 복잡한 사고
것으로 추정했었다. 이러한 전통은 서구철학의 대가인 Hamman(하먼), Herder(헤더), Humboldt(홈볼트), Locke(로크) 등에 의해 더 깊이 다루어지게 되고, 그 때마다 경험주의적 입장을 자극하는 셈이 되어서 결국은 선천이냐 후천이냐 하는 인간을 보는 두 가지 관점의 예리한 대립으로까지 번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