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노열전」, 까치출판사, p.795
기원전 3세기경부터 약 300년간 지금의 몽고(蒙古)지방에서 유목하던 터키족의 일종이다. 일설에는 몽고족이라고도 하는데(지금은 터키족이라는 설이 더 유력), 그 임금은 선우(單于)이다.
공격이나 싸움을 할 때에 적의 목을 베어오는 사람에게는 한 잔 술을 하사하고
열전을 통해 당시의 국제관계와 중국적 세계관에 접근해 보려한다. 중국정사의 역사로만 고대사를 바라본다면 진정한 역사라 할 수 없다. 주변의 역사와 비교, 대조하여 자칫 오랑캐라 하여 무시했던 이민족사를 바로 보자. 그것이 중국사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의 하나이다. 바른 역사를 보기 위해
사기열전 구성 및 체계
본기12편 표10편 서8편 세가30편 열전70편 모두 130편, 52만 6500자로 구성
본기(本紀) 오제(五帝)부터 한 무제에 이르기까지 천하에 권력을 행사하던 왕조나
군주들의 사적을 연대순으로 엮어 기록
표(表) 각 시대의 역사를 연표 및 월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서(書) 정치,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1. 사기열전 소개
사기열전은 사마천이 저술한 기원전 90년경에 완성된 중국의 역사서 사기中에서 여러 사람의 전기를 쓴 내용의 일부분이다.
여기서 사기란 역사의 기록이라는 뜻이며 사기열전은 은나라 말기 백이와 숙제를 시작으로 하여 진나라와 한나라의 시기의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해 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