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도입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다. 인간은 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하는 보이지 않는 눈 즉, 규율과 법과 같은 권력들 앞에서 무기력한 존재로 전락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가 자신을 응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인간은 자유를 마음껏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평화롭게 살지도 못한다. 인
I. 근대적 형법과 범죄, 그리고 형벌
현대 형법학자들은 근대 형법은 신적․신화적 근거에서 해방되어 인간적 제도로 이해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형벌이란 범죄에 대한 정당한 응보이던 범죄예방이라는 목적론적 관점이던 또는 그 결합으로 이해하던 간에 합리적인 근대이성의 산물로 인식하고 있
악물지 않는다, 4장 불/안전을 감시하다, 5장 나는 감시된다, 고로 존재한다. 6장 감시를 윤리적으로 따져보기, 7장 희망을 희망하다 로 실린 책들이다. 그 가운데 한 권을 택해- <공동체란 무엇인가>, 김수중 외, 이학사-읽고 그 내용을 자기 방식으로 요약(4매 정도)한 후 독후감(1매 정도)을 쓰기로 한다.
「감시와 처벌」을 읽고
미셀 푸코 저(2016), 오생근 역, 나남
인간에게 있어 자유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자유는 너무나 당연한 권리로 인식된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우리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치하고 있는 북한에서 자유는 당연한 권
Ⅰ. 발췌요약
1. 감시와 처벌 요약
제1부 신체형
18세기, 범죄자에 대한 형벌은 범죄자의 신체를 불에 지지거나 사지를 절단하는 등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고통을 주는 것 이었다. 이러한 신체형은 대중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행해져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이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