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독후감
서양사의 이해란 수업을 들으며 그 동안 교과서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유럽에 대하여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유럽이라는 나라를 더 깊이 더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유럽에 대하여 한 발짝 다가서고자 진실로 설레는 마음으로 ‘거울에 비친유럽’이
유럽의 상들을 모두 지워버리리라 마음먹었다. 또한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그토록 비판한 유럽의 모습이 그동안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온 나의 모습과 닮은꼴은 아닌지 반성하기도 했다. 어쨌든 거울에 비친유럽이라는 이 책은 나의 마음과 머릿속에 잔잔한 물결과 신선한 충격을 준 책으로 오
유럽역사를 바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의도는 『야생의 사고』에서 유럽의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한 변증법적 역사를 해체시키고자 했던 레비 스트로스의 그것과 비슷해 보인다. 이하에서는 『거울에 비친유럽』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저자가 제
거울로 다시 본 「장미의 이름으로」
중세에 관한 장들을 보면서, 예전 수업시간에 본 영화「장미의 이름으로」가 떠올랐다. 돌이켜보면 나는 ‘중세는 기독교의 세계’라는 편견을 갖고 너무도 쉽게 영화에 접근하였다. 그 결과, 돌치노 파의 살바토레가 ‘수도승’이면서도 왜 일반 농민들처럼 ‘
비친 일본 - 『일포사서』. 일본어의 객관적 파악 | 일본 연구의 초석선교사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 | 16세기 유럽과 일본의 만남. 제7장 인쇄본 백과사전의 출현 - 『화한삼재도회』, 명나라 왕기의 『삼재도회』를 흉내 내다 | 현실세계에 대한 의사의 폭넓은 관심 그림으로 보는 에도 시대의 생활상 |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