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건국신화를 대상으로 담아 샤머니즘적 요소를 발췌하여 그 안에 담긴 기복신앙적 의미를 연구하고자 한다. 신화란 그 전승집단의 주관상으로 신성한 사실이지만, 현대인의 과학적 객관으로는 비사실적인 것이 일단 신화학상의 원칙이라 할 수 있겠으며 이것은 신화 자체가 가진 샤머니즘적 특성
앞에서 북한의 문학사를 고대에서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살펴보았다. 북한에서는 문학을 사회·경제의 기반위에 성립된 상층 구조로 이해하면서 모든 시대의 문학을 해석, 평가, 서열화하고 있다. 문학은 모든 시대에 있어서 계급과 대립과 갈등으로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충실하게 반영함으로써, 투
건국신화의 의미
건국신화는 계급의식을 반영하고 선민의식에 비롯되어 발생하였다. 신화에는 천지개벽신화, 육지생성신화, 천손강림신화, 영웅 신화, 시조전승 등이 있는데 육지생성신화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신화이고 천손강림신화에는 단군신화, 영웅 신화 에는 온조 신화, 시조전승 신화에는
건국신화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의미를 고구려 건국신화인 주몽신화와 신라의 혁거세 신화 속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이와 같이 북방계 신화를 대표하는 주몽신화와 남방계를 대표하는 혁거세 신화의 정치적인 의미를 밝힘으로써 고대 삼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건국신화가 가졌던 중요성을 다시 확인
Ⅰ.머리말
7세기는 동아시아 세계가 국제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격동의 시기였다. 중국대륙에서 수를 대신한 당이 고구려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으며, 한반도와 요동지방에서는 신라가 당과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데 이어 발해가 건국되었다.
7세기 동아시아 정세는 당 내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