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이 떨어져 고용기회가 격감하는 경우를 “산업공동화”라고 통칭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의 가격 및 비가격경쟁력의 악화로 인한 고용기회의 축소와 생산요소의 비교우위와 시장의 접근성 등에 의한 생산시설의 해외이전에 따른 고용감소 그리고
ꡐ공동화(空洞化, hollowing out)ꡑ란 말은 ꡐ으레 있어야 할 것이 없어져 텅 비게 되는 것ꡑ을 뜻한다 (동아 새국어사전). 이에 따르면, 제조업공동화는 ꡐ국내 제조업 부문에 있어야 할 것이 없어져 그 부문이 텅 비게 되는 것ꡑ으로 정의될 수 있다. 여기서 ꡐ텅 비어 있는 것Ʈ
산업공동화에서 ‘공동’은 빌 공(空), 동굴 동(洞) 으로 즉 산업이 비어있음을 뜻한다. 즉 산업공동화는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고 수입 확대․수출 감소 때문에 타격을 받은 산업, 또는 기업이 소멸하거나 해외로 이전함으로써 국내 산업 기반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이를 대신하는 신산업의 창출이나
<들어가며>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공동대응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이용한 공동화야말로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즉, 물류공동화는 노동력이 부족하고, 물류시설
정부는 제조업공동화를 일반적으로 기업이 해외직접투자로 생산시설을 해외에 이전함으로써 제조업의 비중이 하락하고,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낮아지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즉, 경제발전 과정에서 해외투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자국내 제조업의 국내에서의 생산, 투자, 고용이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