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본질적 가치와 기능으로 여겨져 왔던 공익적 기능은 점차 위축되고 있으며, 때문에 경제적 효율성보다는 사회적, 문화적 가치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영방송의 존재가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방송체계는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의 구분보다는 공공수탁모델에 입각한
공익의 개념을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이익을 바탕으로 하여 그 사회가 정당하다고 일반적으로 수용한 공공의 이익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이러한 공익의 개념이 반드시 계층이나 집단간의 이익의 균형을 고려해야 함을 전제로 한다(한국방송진흥원, 1998).
특히 편성과 내용, 두 가지 측면에서 공
방송은 신문이나 잡지와 같은 인쇄매체와 달리 ‘태생적’으로 ‘전파의 유한성’으로 인해 공유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전파의 이용이 물리적으로나 경제능력 면에서 제한되어 있으므로 그 주인을 수용자로 보아야 한다는 점에서 그 개념이 정의 되는 것이다. 이때 방송의 공익성
“광고는 문화의 거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광고 업무를 독점하고 있는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홈페이지 ‘공익광고’란의 첫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말이다. 실제로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광고물을 접촉하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은 물론이고 지하철 안에서나 옥외에서도 우리는 항상 광고를 접하며
공익성, 범국민성,
비영리성, 비정치성
2008년 말까지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제작한 방송공익광고는 총 294편으로, 그 출발점은 1981년 9월 9일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방송광고향상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년 12월 5일 ‘저축으로 풍요로운 내일을’ 이라는 내용의 공익광고가 KBS-2TV를 통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