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 감상문
Ⅰ. 들어가며
공지영의 장편소설 ‘도가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도가니’가 개봉 후 연일 화제다. 광주 인화학교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소설 ‘도가니’는 2011년 영화로 제작되면서 다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와 신문기사에서는
영화화 되면서 그 사회적 파장은 메가톤급 후폭풍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사와 신문사는 도가니의 실제 사건에 대한 내용을 쉴 새 없이 보도하기 시작했고, 분개한 국민들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결국 가해자들에 대한 확고한 수사가 재가동되었고, 학교가 폐쇄되는
이것이 아픈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 한다. 자신의 아이가, 손자가 몹쓸일을 당했음에도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돈앞에 무너져 합의를 해줘야 하는 할머니. 돈으로 매수하고도 당당한 재단사람들. 보는 내내 가슴 저리고 아픈 영화다. 그러나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담고 있는 영화다. 우리가 싸우는건 세
영화도가니를 보면서 느낀 것은 장애인들의 인권보호와 복지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었다. 우선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여야 한다. 200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외부활동 시 불편한 이유에 ‘대중교통 편의시설 부족’이 전체 응답자의 52.5%의 투표율로 1위에 뽑혔다고 한다. 대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 역시 과거에 비하면 정말 많은 발전을 이뤄냈지만 사실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장애를 극복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사회의 시선과도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우리의 마음 깊은 속에 있는 편견과 차별에 대해 평등의식이 존중되지 않으면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