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상이 탄생했으며, 다채로운 사상 논쟁이 전개되었다. 맹자 역시 논쟁에 참여한 사상가 중 한명으로서 그는 공자의 제자를 자처하며 유학의 골격을 완성하는데 이바지했다. 지금부터 맹자의 성선설과 윤리사상, 정치사상에 대해 살펴보고 이것이 갖는 현대적 의의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받은 자신의 신체(또는 개인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동양철학산책3공통-맹자가 양주와 묵적을 비판한 이유를 맹자의 입장에서 밝히고, 맹자의 성선설에 대해 설명하시오. 그리고 이와 연결되는 맹자의 정치철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개진하기로 하자.
Ⅰ. 순자 성악설의 의미
순자(荀子)에 의하면 인간의 본성이 악(惡)하기 때문에 윤리가 필요하고 중요하다. 인간의 본성(本性)이 선(善)하다면 윤리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에서 사용되는 성(性)이란 개념은 맹자(孟子)가 사용한 성선설(性善說)의 성(性)과 다르다. 이 관찰
孟子는 공자의 性相近을 이어 받아 자신의 인성론인 性善說을 주장하였다. 사람은 모두 선천적으로 선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맹자는 人性과 獸性은 같을 수 없다고 구분하면서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하였다. 맹자는 禽獸와 구별하여 인간만이 하늘로부터 받은 자신의 본성을
맹자의 성선설, 순자의 성악설을 개념 정리와 정치철학에 있어서의 공통점과 차이점 고찰을 통하여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려고 한다.
맹자는 이름은 가(軻)이고, 자는 자거(子車) 또는 자여(子輿)라 하나 믿을 수는 없다. 전국(戰國) 시대 추(鄒)나라 사람으로, 공자(孔子)의 고향 곡부(曲阜)에서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