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傳의 시각에서 본 「온달전」
1) 『삼국사기』 열전의 특징과 「온달전」의 입전 의도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 23년(1145)에 왕명으로 김부식 등이 편찬한 책으로 이보다 앞서 고려 초에 편찬된 『구삼국사』 등의 사료와 중국 측 사서 등을 참조하여 유교적 가치관의 보급이라는 효용론적 문
온달 콤플렉스
계급질서의 패러다임 속에서도
자신의 욕망을 펼치고자 하는
민중의 심리적 열망이
만들어낸 온달의 삶
.
.
평강의 모습
온달모
“내 아들은 누추하여 귀인의 짝이 되기에 부족하고 우리 집은 지극히 누추하여 귀인의 거처할 곳이 못됩니다.”
평강
“옛 사람의 말에 ‘
고려의 한문학은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가장 찬란했던 시대였다고 말 할 수 있다. 그것은 다음의 몇 가지 이유에서 그 원인적 추론이 가능하다.
⑴ 고려의 건국은 일종의 전왕조의 계승이라는 것이다. 곧 태조인 王建은 신라의 왕실을 강제로 전복한 것이 아니라, 後高句麗로 이어진 궁예를 이으면서
1. 고전작품의 장점(서술방식, 주제 등)
1) 김부식 <온달전(溫達傳)>
김부식의 『삼국사기』「열전」에 입전된 기록 가운데 <온달전>은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따라서 그 내용 자체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서술방식이나 특징에 있어서도 온전히 사실만으로 기록되기 보다는 사실
Ⅰ. 서론
<가시리>는 『시용향악보』에서는 1연만 악보와 함께 전해지고 있으며, 『악장가사』와『악학편고』에는 전편이 실려 전해지고 있다. 작자 미상의 이 작품은 정확히 언제 쓰여 졌는지 알 수 없지만, 기존의 연구를 통해 고려시기 가요로 인정되고 있다. 청산별곡이나 서경별곡, 정석가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