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외상환자의 10% 이상에서 척추손상이 일어나고, 그 중 40% 정도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고 한다. 이처럼 척추손상은 여러 신경 계통의 기능마비를 유발하고 때로는 영구적인 마비와 사망을 가져올 수도 있다. 따라서 외상사고 초기에 척추손상 여부를 의심하고, 적절한 척추고정을 시
손상을 입으면 그 척수 이하는 움직일 수도 없고 감
각마비가 오며 방광과 항문도 마비상태가 된다.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은
과격한 충격, 과격한 굴곡 ․ 신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게 되며 척추골절 및 탈구
의 직접적인 손상에 의해 하반신마비나 사지마비를 초래한다. 척수손상은 교통
사고
척추에 의해 보호되고 있으며 또한 척추는 척수를 지지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척수와 척추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척추는 뼈를 말하는 것이고 척수는 그 뼈 안에 들어있는 신경세포를 말한다.
(1) 척수의 구조
척수에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신경다발이 뻗어 나
1. 뇌성마비
뇌성마비(cerebral palsy)는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비슷한 임상적 특징을
가진 증후군들을 집합적으로 일컫는 용어로 미성숙한 뇌에 대한 비진행
성 병변 혹은 손상으로 인하여 생기는 운동과 자세의 장애를 보이는 임
상증후군이라고 통상적으로 정의를 내리는데, 뇌성마비의 임상 양상에
상해, 총기사고, 낙상, 운동중 사고)
3) 대략 척수손상은 연간 인구의 백만명 당 20~50명의 빈도로 발생한다고 보고되나 최근 에는 감소 추세
4) 대개 손상 시 30세 이하의 젊은 나이이고 남자가 여자보다 약3~4배 많음
5) 40세 이상에서는 척수 주위 암, 척추 퇴행성 병변 등의 비 외상성 병변도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