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식에서 노동자계급의 자기인식으로의 변화
1970년대노동소설은 전근대적 인식으로부터 노동자/자본가 모순관계에 대한 각성단계 조직화의 필요성 인식 집단행동화에의 주장, 실천 단계로 확대발전 되어 가는 과정을 골고루 보여준다. 1970년대의 노동소설은 열린 지향성을 지
소설의 개념
역사소설론은 루카치에 의해서 일반화되었다. 역사소설의 궁극적 목표는 특정한 시대의 특정한 사회현실을 그 시대의 독특하고 구체적인 분위기를 지닌 그대로 나타나는데 있다. 따라서 당시 사회의 제반 특징들을 구체적인 현재의 삶에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역
년대에 와서 소설은 민주화 운동 소재, 노동, 분단 소설 등을 통해 리얼리즘의 확대와 현실의 혼돈을 형식의 해체로 표현하고자 한 포스트 모더니즘 소설의 등장으로 집약할 수 있다. 시는 문학 전반에 대두되기 시작한 부정정신과 비판정신이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전대에는 볼 수 없었던 진보적 성향
1970년대에 얻어진 산업 사회로의 문학적 대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이외에도, 이문구의 <관촌수필>(1977), <우리동네>(1981) 등은 산업화의 과정 속에서 소외되어 궁핍화하고 있는 농촌의 형상을 그려 내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변두리 주민들의 생활과 노동 현장은 박태순의 <정든 땅 언덕 위>(1973
노동계층의 성장과 불합리한 삶의 조건에 대한 반발, 농촌의 소외와 지역 간의 격차에 따른 갈등, 산업시설의 확대와 공해문제 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통치권에서는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지 않고 강력한 통제로 일관함으로써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