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도발된 것이 제2차세계대전이며, 이는 기본적 으로 자본주의의 모순 대립의 격화에서 야기된 제국주의전쟁이었다.
제2차세계대전은 호전적 군국주의의 지배하의 독일·이탈리아 일본의 침략진영 과 이에 대항하여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일어선 미국·영국·프랑스 등 서 방제국, 나치 독일의
1937년에 이르러서는 다시 반전하여 불황에 돌입했고, 재차 엄습한 경제공황은 이미 경제적 수단에 의한 극복을 기대할 수 없었으며,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도발된 것이 제2차세계대전이며, 이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의 모순 대립의 격화에서 야기된 제국주의전쟁이었다.
히틀러의 정치적 선동으로 파생된 독일의 전체주의 나치즘은 다시 독일로 하여금 제 2차세계대전이라는 위험한 도박을 행하게 하였다.
우리는 1차 대전-나치즘-2차대전으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관계에 주목하여 1차 대전 후 초토화된 경제 상황 속에서 30년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2차대전을 촉발시킬
전체주의가 태어나게 된다.
독일에서는 국내정치의 혼란가운데에서 1933년 베르사유 체제 타파를 외치던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였다. 히틀러는 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을 결성하고 아리안인종이 타 인종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며 게르만인의 우월성과 강력한 중앙집권적 국가를 지지하는 나치
역사적으로 뿌리 깊은 독일의 비민주적 정치문화도 제2차세계대전 이후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동독에서는 독일의 전통적인 정치문화에 사회주의적이며 전체주의적인 정치문화가 첨가되기도 하였지만, 서독에서는 독일의 전통적인 정치문화와는 다른 민주적인 정치문화가 정착되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