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 할 2014학년도대학 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전면적으로 개편된다. 응시 횟수가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나고,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을 국어·수학·영어로 이름을 바꿔 수준별로 출제되며, 탐구 영역을 통합하여 선택 과목 수를
시험으로 결정하는 데 따른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당일 컨디션 때문에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할 기회를 주기 위해 2014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횟수를 연 2회로 늘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은 오는 2013년 대입 수능을 두 차례 치를 수 있고, 응시과목 수는 지금의 절반 수
대학교육협의회, 2015학년도 수시모집 모집요강 주요사항, 2014.
, 현재까지 이 맥락을 유지하고 있다. 대입전형 간소화는 모집 시기를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모집하는 제도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학교생활기록부, 논술, 실기 등 대입전형요소들을 대학입학전형 방법으로 구성한다. 이러한 대
등급제 상대평가 방식의 폐해인 사교육비 의존도, 학생들 간의 경쟁, 변별력을 위한 난이도 강화로 인한 영어 포기자의 양상 등에 관해 발표하였다(한국교육개발원, 2014). 그 후 정부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세 차례 개최한 후 201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최종 발표하였다.
대학별 단독시험제를 시행하였다가 이후 1962년부터 1963년까지는 1954년의 대학입학연합고사와 비슷하게 대학입학자격국가고사제를 두어 이를 통과한 학생만 대학별 시험을 볼 수 있었으며 1964년부터 1968년까지는 또 다시 대학별 단독시험제를 시행하였다가 1969학년도부터 1981학년도까지 예비고사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