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장애는 정신지체 등의 다른 장애와 중복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장애아동들은 여러 유형의 문제행동들을 일시적으로 나타내기도 하므로 정서 및 행동장애는 정의하기가 어렵다. 이 장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정서 및 행동장애의 개념, 원인, 특성, 판별 및 평가 방법, 교육 방안
ADHD 문제가 지속된 경우라면 50% 이상 성인기까지 계속된다는 연구보고를 고려하면 성인 ADHA를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서울대병원 김붕년 박사는 “ADHD의 본질은 주의력 조절과 과잉행동 충동성 조절을 담당하는 대뇌의 부위가 미성숙하기 때문”이라며 “성인 ADHD의
행동상의 특징에 따라서 진단을 붙이고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즉 진단명이 말하고 있듯이 '주의력의 결여', '부산한 행동', '충동적인 행동'을 특징적으로 보이는 아동들을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를 가졌다고 합니다. 학령기 아동의 약 3~5%에서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
1.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특정 과제에 주의 집중하는 능력에 결함이 있어 산만하고 과잉행동이 초래된다. 학급당 5-10% 정도의 비율로 나타나고 남아에게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2005년에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는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의 13.25%
한다. 추가적으로 ADHD 아동들은 종종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며 타인과 생각과 감정을 교류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 능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정서 및 행동장애의 개념, 원인, 특성, 판별 및 평가 방법, 교육 방안에 대하여 논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