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을 형성할 기회를 놓쳐버렸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친숙감을 느낄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성장했으나 부모와 장기간의 격리을 경험한 아동들도 시설아동과 유사한 징후를 보인다는 것도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아동들은 너무 충격을 받아서 성인이 되어서도
이론이 동물행동학과 Freud의 이론에서 출발하였다고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그의 이론은 고전적 동물행동학의 근본 원리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따라서 애착이론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Bowlby와 Ainsworth의 이론적 근거였던 동물행동학적 개념을 토대로 애착이론의 기본개념을 정리하고자 한다. 동물
애착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하고자한다.
Ⅱ. 본론
1. 애착발달 이론
(1) 애착의 개념애착이란 양육자나 특별한 사회적 대상과 형성하는 친밀한 정서적 관계를 말한다. 발달 심리학에서 애착이론은 볼비(Bowlby)와 할로우(Harlow)의 선구적 연구를 통해 발전했으며, 아인스워스(Ainsworth)는
애착은 극히 소수의 선택적 대상들에게 집중적으로 형성되며 그 애착인물과 항상 가까이 있고 싶은 욕구를 갖는 것이다. 아동기의 애착은 주로 어머니를 비롯한 주 양육자와의 지속적인 관계에서 형성된다. 보울비(Bowlby, 1977)가 최초로 제기한 애착이론에 따르면 영아기의 애착은 세 단계를 거쳐서 발
애착의 지속성은Bowlby의 내적 작동 모델로 설명되며, 개인이 지니고 있는 애착의 내적 작동모델과 그것에 의해 영향 받는 행동패턴은 성격의 중심적 구성요소를 이루게 된다(장휘숙, 1997년). Bowlby(1969년)의 애착이론은 Ainsworth, Blehar, Waters와 Wall(1978년)의 ‘낯선 상황’이라는 구조화된 실험으로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