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은 주로 격리된 장소에서의 보호 수준에서만 인식되어 왔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보다는 사회로부터 격리와 고립을 초래하였고 이러한 시설중심의재활(Institution-based Rehabilitation: IBR)은 재활의 본질적 목표보다는 시설의 운영, 관리와 같은 간접적 요소에 치중하게 되는 한편, 커
시설화의 영향으로 요보호자를 가정, 지역사회와 격리시켜 수용시설 혹은 병원의 입원시설에 머무르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다. 오히려 이들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돌려보내고 예방,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에 초점을 둔 주간보호서비스, 그룹 홈,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 등 지역사회중심의 프로
지역사회복지의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지역사회복지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과거 중앙 중심의 복지체계에서 벗어나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특성과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가 요구되고 주민참여가 중시되는 지방화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지역사회복
시설이었음. 대규모 시설은 관리의 측면에서 매우 수월한 면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자체가 장애인의 개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비 인권적인 측면이 강함. 과거에 비해 시설 규모가 점차 작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15명 이내의 소규모 주거복지 시설을 대안적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지역사회 자원을 동원하여 장애인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남기민 외, 2006).
2. 재활의 영역
(1) 의료재활
의료재활은 장애인 재활과정의 첫 단계로써 재활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며 장애인이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