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DNA라는 물질이 인류에게 처음 알려진 것은 스위스의 미에셔(Friedrich Miescher)가 1869년 화농 세포와 연어 정자에서 핵 속에 존재하면서 산성을 띠고 있는 물질을 처음 분리하면서부터였다. 미에셔는 핵(nucleus)내에 존재하는 산성(acid)을 띤 물질이라는 의미로 자신이 발견한 이 물질을 핵산(nuclei
acid/RNA)과 디옥시리보핵산(deoxyribonucleic acid/DNA) 두 종류가 있는데 RNA의 당은 리보오스이고 DNA의 당은 디옥시리보오스로 서로 다르다. 이들은 질소 염기도 다른데, DNA와 RNA 모두 질소 염기로 아데닌(A)․구아닌(G)․시토신(C)을 갖지만, 우라실(U)은 RNA에서만 발견되고 티민(T)은 DNA에만 있다. 또한 RNA는 부수
DNA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핵양체(nucleoid)라는 부분에 모여 있다. 대부분의 원핵세포는 단일한 고리 모양의 이중나선 DNA(deoxyribonucleic acid)를 지니지만 어떤 세균은 선형 DNA를 염색체로 지니기도 한다.
핵양체의 화학조성을 살펴보면 분리된 핵양체 무게에서 60%가 DNA이고 30%는 RNA, 10%는 단백질이다. DNA는 R
Ⅰ. 유전자의 복제, 전사, 번역
1. 개념
1) 중심설(central dogma)
생명체의 유전정보는 DNA에서 중간단계인 RNA를 거쳐 단백질로 전달되며 단백질에 저장된 유전정보는 다시 DNA로 변환되지 않는다는 생물학의 원칙을 말한다. 유전정보를 갖고 있는 DNA는 복제(Duplication)를 통해 자기 자신과 똑같은 DNA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