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프로레슬링이라는 스포츠의 인기는 가히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1987년 미시건주 폰티악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는 실내 관객 동원 최다 기록인 93,000명을 기록하였고, 1998년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열린 경기의 시청률은 영국 다이애나비 사망 보도시 최고 시청률과 맞먹는 7.3%를 기록하
12번 벌이는 이 중요 경기들은 작년 1억 1000만 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
WWE의 주요 시청자 층은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남성이 주류이고 그 외의 여러 다양한 인종과 연령층에도 많은 팬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WWE의 인기는 2003년 1월 23일 RAW 한국투어를
경기력과 화려한 쇼맨쉽, 관중을 자극하는 과격한 움직임
기존의 프로레슬링은 관절기로 상대의 힘을 약화시킨 후 필살기로 마무리되는 단순하며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반해 빈스맥마흔은 기존의 프로레슬링에 스피드와 화려함을 부여하며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WWE를 올려놓았다. 이러한
프로레슬링은 '잘 짜여진 각본'이라는 사실을 전면에 부각시켰던 것이다. 지난 90년대 월드 레슬링 연합(WWF)은 국내외 팬들에 의해 이미 승부가 결정 나 있는 거짓된 스포츠라며 점차 등을 돌렸던 것을 새롭게 태어난 현 WWE가 역으로 치고 들어 갔던 것이다. 브랜드명을 바꾸게 된 일 조차도 자신들의 스
미국의 경우, 국내에서 276회, 해외에서는 49회(2004년 기준)로 각 평균 4,300명, 9100명의 관중을 모으고 있다. 2002년부터는 미국 시장에서만 200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였고, 연간 14번에 걸쳐서 PPV를 이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WWE는 미국 5대 스포츠인 MLB, NBA, NFL, NHL 중의 하나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