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단순히 제품을 반품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손상을 입게 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상품 구매 의사결정시 직접 상품을 만져보고
시험해보는 일을 할 수 없으므로, 상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될
화장품 전문점들이 점차 그 영향력을 잃어감에 따라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브랜드숍이다. 브랜드숍은 2002년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에이블씨앤씨가 ‘가격 파괴’를 기치로 국내 최초의 브랜드숍 ‘미샤’를 명동에 오픈하며 현재 시판의 맹주로 굴림하고 있다. 그 결과 2003년 더페이스샵을
온라인화장품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
자료: 하나금융경영연구소(www.hanaif.re.kr/)
국내 화장품 시장은 2003년을 저점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7년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약 5조 8,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
미샤)는 초저가 화장품 돌풍의 선두 주자로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하여 2002년 4월 이대 1호점을 오픈하여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6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고 있다. ‘미샤’의 성공에 잇따라 다양한 브랜드에서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브랜드로서 ‘더페이스
1백30억원으로 올 상반기 실적만으로 지난해의 4배를 웃돌았다.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호조로 올해 예상매출을 연초 설정한 1천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올해 중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매출 3백 50억원을 낸 '더페이스샵'도 올해 1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