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소비될수록 무질서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은 알아도 지구에 적용할 생각은 하지 못하지만 뉴턴이나 애덤 스미스와 같은 기계론적세계관을 갖은 사람들로부터 구축되어온 현대사회의 기계론적세계관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우리들의 행동에서 드러나게 된다. 이것은 리프킨이 언급
증가의 법칙」은 이 우주를 지배하고 있는 자연계의 기본 원리 가운데 하나다. 자연의 모든 일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히터를 틀면 실내 공기가 더워진다. 히터가 정상적으로 가동하는데 온도가 내려가는 일은 절대로 벌어지지 않는다. 기온이란 공기 분자들의 운동 에너지 평균
세계관에 근거한 현대문명을 비판하고, 에너지 낭비가 가져올 인류의 재앙을 경고한 저서 《엔트로피 법칙》으로 세계적인 이름을 얻었다. 1995년에는 정보화 사회로 인해 머지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을 경고한 《노동의 종말》을 출간하였다. 2000년에는 인터넷 접속으로 상징되는
기계론적 패러다임이 왜 붕괴될 수밖에 없는가를 경제, 에너지, 제도, 과학 등의 각 분야별로 고찰하고 21세기가 지향해야 할 변화의 틀을 제시하고 있다. 즉, 생태주의적 시각에서 문명을 비판함으로써 인간은 자연의 여타 생명체들이 존속하는 한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는 유한한 존재임을 호소하고
사용은 지구 기후모델들이 보여주듯이 기온의 지속적인 상승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면, 에너지 효율 증대와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의 이행을 지향하는 노력은 절대적으로 강화되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지금 우리가 물리적 멸종과 지적 파산에 직면한 현재 상황에서 인간의 본질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