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바르트 Johann Friedrich Herb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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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Johann Friedrich Herbart, 1776. 5. 4 ~1841. 8. 14]
독일의 철학자·교육자.
19세기에 새로이 전개된 사실주의를 주도했고, 근대의 과학 적 교육학의 창시자로 손꼽힌다.
Ⅰ. Herbart의 생애
1776년 5월 4일 니더작센주 올덴부르크에서 출생하였다. 예나대학교에서 법률학을 전공하였으며, 괴테, 실러, F.W.셸링, J.피히테 등에게서 사상적 영향을 받았다. 1797년 예나대학에서의 학업을 중단하고 그는 스위스의 베른으로 가서 1799년까지 2년간 가정교사 생활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그는 실제 교육의 경험을 쌓았으며, 이 교육경험이 후에 그의 생애에 있어서 교육학자가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 기간 중에 헤르바르트는 페스탈로치 르크도르프 국민학교를 방문하여 페스탈로치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1800년 독일로 돌아온 헤르바르트는 브레멘에서 2년간 연구에 몰두하였으며, 1802년에 괴팅겐대학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하였다. 1802∼1809년 괴팅겐대학에서 철학·교육학을 강의하면서 저술활동에 힘썼다. 1809년에는 독일의 대철학자인 칸트의 후임으로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서 교수직을 승계하였다. 그 후 24년간 헤르바르트는 그곳에서 철학교수로서 철학과 교육학을 강의하였다.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서의 헤르바르트의 업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최초로 교육학과를 창설하여 대학에서 교육학의 연구와 교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였으며, 교사훈련과 교수법의 실험을 위한 "실습학교"를 설치하여 오늘날 부속학교의 효시를 이루었다.
1831년 베를린 대학의 헤겔이 별세했을 대 그 후임 교수로 가려하였으나 실패하고는, 1833년 그가 처음 교수생활을 시작했던 괴팅겐 대학으로 돌아갔다. 괴팅겐으로 돌아온 후 약 8년간 교육학 강의에 전념하다가 1841년 6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Ⅱ. Herbart의 교육사상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교육이 있었고 이에 대한 연구도 줄곧 있어 왔으나, 그것들은 모두 기술(또는 예술)로서의 교육의 원칙을 발견 또는 발전시키려는 것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근세에 이르러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교육도 단순한 기술이 아닌 하나의 학문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일어났다. 교육을 독립적 학문의 성격으로 연구하려는 시도는 헤르바르트(J. F. Herbart, 1776-1841)에 의해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교육학의 과학적 성격을 분명히 하고 교육학의 독자적 체계를 수립하였다.
헤르바이트는 교육의 목적은 윤리학에, 교육의 방법을 심리학에서 구함으로써 교육학을 하나의 과학으로서 체계화시켰다. 그는 도덕적 품성을 도야하는 것을 교육목적으로 하였고, 다방면의 흥미를 교육방법의 원리로 삼았다.
1. 헤르바르트의 교육목적
헤르바르트가 말하는 교육의 필연적 목적은 "견고한 도덕적 품성의 도야"이다. 헤르바르트는 교육목적을 도덕적 품성의 도야와, 도덕적 이념을 의지적(실천적)으로 구현해 가는 인간도야에 두었으며, 그것에 도달하는 단계로써 다면적 흥미를 교수의 직접 목적으로 삼았다.
그에 의하면 덕성은 인간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가치이다. 헤르바르트는 덕은 내적인 자유를 의미하며, 내적인 자유의 핵심은 의지라고 보았고, 의지란 생각의 결과이기 때문에 덕의 중심인 의지를 교육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교육해야한다고 보았으며, 의지를 결정하는 다섯 가지의 생각의 체제를 오도념(五道念)이라고 부르고, 이들을 기르는 것을 교육의 직접적 목적으로 여겼다. 헤르바르트는 도덕적 품성을 단순화한 형이상학적 개념으로 파악하지 않고 다음의 다섯 가지 기본이념이 서로 결합되어 실현되는 성질이라고 봄으로써 실천적 도덕이념으로 파악하였다.
내적 자유의 이념 이란 자신의 통찰에 의해 최선이라고 판단되는 것을 내면적 의지에 의해 실천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완전성의 이념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한 의지가 나약한 의지보다 더욱 완전한 것으로 보려는 이념이다. 호의의 이념은 자신의 과욕을 피하고 호의를 존중함으로써 타인의 행복을 자신의 의지의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정의의 이념은 서로 양보하고 상호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상이한 두 의지의 충돌을 피하고자 하는 이념을 뜻한다. 보상의 이념은 일정한 의지에 따른 행동에 대하여 언제나 정당한 대가를 치루는 것을 말한다.
연세대학교 교육철학연구회 편,『위대한 교육사상가들 Ⅲ』,서울, 교육과학사, 1999
※ 참고 Site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88909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Herb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