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

 1  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1
 2  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2
 3  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3
 4  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4
 5  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5
 6  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자전거의 변천과정에 대한 사회구성주의적 해석
- Trevor F. Pinch & Wiebe E. Bijker -
도입-관련문헌의 검토
최근 과학기술학의 과학과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과학과 기술학이 본질적으로 다르며 상이한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는 접근과 동일한 분석틀에 입각하여 과학과 기술을 다루는 접근이 바로 그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과학학과 기술학이 서로 도움을 주고, 또한 실제로 그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에 대한 분석틀은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에 입각하고 있다. 이 논문은 1. 위의 목표와 관련된 다양한 논점들을 살펴보면서 기존의 문헌들을 검토한다. 2. 경험적 상대주의 프로그램(EPOR)과 기술의 사회적 구성(SCOT)에 대해서 논의한다. 3. 두 가지 접근법을 결합시키며 몇 가지 경험적 사례를 살펴본다. 4. 예비적 지침을 요약하고 그 프로그램이 유익하게 추구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의 문헌들을 검토하는데 있어서 논의되는 세 가지 영역은 1. 과학사회학 2. 과학과 기술의 관계 3. 기술학이다. 먼저 과학사회학에 대해서 살펴보자. 최근에 출현한 과학’지식’사회학은 과학적 아이디어, 이론, 실험의 실제적 내용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 분야는 지식사회학을 견고한 과학의 영역으로 확대했다. 강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블로어에 의해 제시되었다. 위의 프로그램에서 모든 지식과 주장은 사회적 구성물로 취급된다. 이러한 접근법은 연구를 하는 적절한 방법론적 전략에 대해서는 각기 차이를 보이지만, 과학지식이 사회적으로 구성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를 한다. 여기에서 과학지식을 사회적 구성물로 취급한다는 것은 과학지식의 성격이 인식론적으로 특별하지 않다는 것 즉, 과학지식이 전체 지식문화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과학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자. 혁신적 연구자들은 과학과 기술의 관계의 성격을 과학과 기술을 분리하고자 하는 철학자들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몇몇 관점은 기술이 과학을 응용한다기 보다는, 순수과학이 기술의 발전에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 대해서 레이턴은 과학과 기술이 잘 규정된 단조로운 구조를 가진다는 가정에 대해서 반박하고 있다. 즉, 과학과 기술 자체가 다양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사회적으로 생산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 요점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반즈는 과학과 기술의 경계는 특정한 환경에서 사회적으로 현상되는 문제이며 과학과 기술의 명확한 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기술학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기술학의 범주에 속하는 문헌은 1. 혁신연구 2. 기술사 3. 기술사회학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혁신 연구의 경우, 혁신의 성공 조건을 찾고자 하는 경제학자들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기술 자체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으면서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 또한, ‘선형 모델’로 혁신 과정을 설명하고자 하는 시도와 결부되어 있다. 다음으로 기술사 분야는 기술사회학의 목적에 비추어 볼 때 두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서술적 역사가 지배적이다. 다음으로 분석의 비대칭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기술지식을 대칭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다루고자 하는 기술사회학을 구축하는 사료로 쓰기에는 불충분하다. 물론 최근의 기술사 연구들은 점점 많은 이론적 주제들이 출현하고 있고, 기존의 기술사 연구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사회학 영역에서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의 가능성은 멀케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멀케이는 ’기술의 실제적 효율성이 과학의 특권적인 인식론적 지위를 보장하기 때문에 사회학적 설명에서 제외된다.’는 주장에 대해서 1. “과학은 발견하고 기술은 응용한다.”는 관념이 함축되어 있다 2. 거짓 이론이 성공적인 응용의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박한다. 이 관점은 기술의 성공을 설명하지 않은 채 남겨둔다는 점과 “과학은 틀렸지만 우수한 기술은 여전히 과학에 입각해 있다”는 관점으로 후퇴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EPOR과 SCOT
1. 과학지식사회학 - 경험적 상대주의 프로그램, EPOR
EPOR은 최근 과학지식사회학에서 논의되고 있는 접근법으로서, 과학지식의 사회적 구성과 관련된 논의와 연구들을 촉발시켰다. EPOR은 최근의 과학 발전에 대한 경험적 연구, 특히 과학적 ‘논쟁’에 대한 연구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해당분야의 여타 접근법과 구별된다.
EPOR의 설명 목표는 3단계로 구분된다. ① 과학적 발견의 ‘해석적 유연성.’ 이는 과학적 발견이 한 가지 이상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말하며, 나아가 과학 발전을 사회적인 관점에서 풀어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② 사회적 메커니즘에 의해 해석적 유연성이 제한되고, 논쟁의 종결이 허용된다. ③ ‘종결 메커니즘’을 사회적, 문화적 환경과 결부지어 해석한다.
여기에서 EPOR이 특히 관심을 갖는 과학적 논쟁에 초점을 맞추어보자. 과학적 결과와 관련된 논쟁 과정에서는 ‘해석적 유연성’이 쉽게 파악될 수 있기에, 논쟁은 위 ①단계의 주요 탐구 대상이 된다. 이 때, ‘중핵 집단’은 과학의 탐구 과정에서 ‘논쟁 집단’으로 작용하기에 매우 중요하다. 중핵집단은 특정 과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논쟁이 되는 연구 주제에 깊이 관여하며 과학지식의 생산과도 관련되어 있다.
주목할 점은 이들 중핵집단이 과학적 논쟁의 핵심에 위치해있을 뿐만 아니라, 그 논쟁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②단계의 분석에서는 이 중핵집단이 어떤 사회적 메커니즘을 통하여 과학적 탐구의 논쟁을 종결짓고, 합의를 이루어내는지가 제시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중핵집단은 ①②단계 분석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 하지만 ③단계에서는 사회, 문화적인 다양한 요소의 영향 속에서 논쟁 종결 메커니즘이 설명될 수 있다. 때문에 앞서 ①②단계에서는 논쟁을 종결하여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있어 중핵집단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지만, ③단계에 이르면 그 개념이 매우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