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쇼생크 탈출’ 속에 철학적 의미 찾기
분야
hwp☭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
☭ 철학적인 의미와 느낀 점
일단 이 영화의 등장인물은 앤디 듀프레인과 오랜시간 복역중인 죄수 레드, 이 두 주인공과 쇼생크 교도소의 소장인 노튼, 맨날 사람만 죽이는 교도관 그리고 그 외의 함께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이다. 촉망받는 은행 간부 앤디 듀프레인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후 악질범들만 수용한다는 쇼생크 교도소로 가게 된다. 쇼생크 교도소는 죄수들을 말할 수 없는 억압과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데 그곳에서 앤디는 악질 동료죄수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등 처음에는 아주 힘든 시간들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한 간수의 세금을 면제 받게 해주면서 일약 교도소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을 하게 된다. 해마다 간수들과 소장의 세금을 면제받게 해주고 재정 상담까지 해준다. 또 주정부에서 교도소 도서관 자금을 비원받기 위해 한 주도 빠짐없이 편지를 보내고 마침내 상당한 지원을 받아내고 최신식의 도서관을 꾸민다. 그 와중에 교도소 소장은 죄수들을 이리저리 부리면서 검은 돈을 긁어모으고 앤디는 이 돈을 세탁하여 불러주면서 그의 돈을 관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교도소안에 토미라는 신참내기가 들어오고 앤디는 그를 새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레드에게 앤디가 아내와 아내의 정부인 프로 골퍼를 살해했다고 들은 토미는 자신이 예전에 있었던 교도소의 한 죄수가 자신이 한 여자와 프로골퍼를 죽였는데 그 여자는 남편이 있는 여자였는데 자신의 죄를 그 여자의 남편이 다 뒤집어 썼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 생각나서 앤디에게 그 이야기를 말해준다. 앤디는 이 얘기를 소장에게 하면서 결백을 주장하지만 소장은 이를 묵살한다. 그리고 앤디의 결백이 알려지면 자신의 처지가 곤란해질 것을 직감한 소장은 토미를 무참히 죽여 버린다. 독방에서 토미의 죽음을 전해들은 앤디는 절망에 몸부림치고 드디어 뭔가를 결심한다. 친구 레드에게 이상한 암시를 남긴 채, 그는 20여년 간 차근차근 준비해온 탈옥을 감행하고 천신만고 끝에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는 소장의 돈을 관리하면서 만든 가명계좌에서 부정 축재된 모든 돈을 찾고, 교도소의 비리를 낱낱이 폭로한 서류를 신문사에 보낸다. 살인 간수의 구속, 소장의 자살, 그는 이제 자유라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호텔을 세우고 낡은 배를 고쳐 손님을 태우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태평양으로 향한다. 이제 40년의 복역을 마치고 가석방되는 레드, 사회에서 느끼는 무력감에 못이겨 죽음을 택하려 하나 앤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둘만의 약속 장소를 찾아본다. 그곳에서 앤디가 쓴 편지를 발견하고 그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은 채 태평양으로 향하고, 드디어 극적인 재회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