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오리엔탈리즘과 우리 문화 바로 읽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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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과학] `오리엔탈리즘과 우리 문화 바로 읽기`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전통 문화는 창조적으로 계승되어야 하고 서구 문호는 비판적으로 수용되어야 한다는 말은 이제 상투적인 표현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전통 문화에 대해 알기는커녕, 그 동안 길들여진 서구 중심의 인식 틀로 우리 문화를 바라보고는 ‘비합리적․비과학적․신비적’이라고 단정 짓는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단지 ‘금줄 없이 태어난 세대’의 책임이 아니라, 그런 시대를 만들어 온 이 땅의 서구화된 지식인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 새로운 문화 철학을 정립해야 하는 이 시기에, 우리는 단순한 전통 문화에 대한 서술 작업을 하고 있을 뿐이며, 그것도 제도 교육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찾아 읽으라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의 문화 현실이다.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동양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동양 중심주의에 입각해서 서구를 바라보는 옥시덴탈리즘과, 서구 중심주의에 입각해서 동양을 바라보는 오리엔탈리즘이 그것인데, 이 둘은 모두 우리가 지양해야 할 사고방식들이다.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해답이 옥시덴탈리즘이 아니다”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지적과 같이, 종속되고 왜곡된 문화의 해체와 극복은 ‘우리 문화에 대한 근거 없는 자존심 세우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미래에 전개될 바람직한 세계 문화를 위해서는 동양과 서양 그 어느 쪽에 평가적 가치를 싣는 ‘차별적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자신이 지닌 지식과 세계관․가치관․자연관 등 모든 관념 체계가 서구의 이론 틀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자신은 동양과 서양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입장에 서있다고 생각하는, 인간 인식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는 ‘거짓 보편주의’ 역시 지양해야 한다. 다시 말해, 서구 중심의 오리엔탈리즘에 의한 자신의 전통 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체함과 동시에, 왜곡된 자신의 전통 문화를 자신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전제로 해서 재인식해야 한다. 이것은 전통 문화의 맥락에서 스스로의 문화를 읽는 동도동기론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이러한 입장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재인식하는 것은 ‘동양중심주의’나 ‘아시아주의’의 함정에 빠질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하고 싶은 말
오리엔탈리즘과 우리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 서술한 독후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