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꿈의 도시 꾸리찌바(재미와 장난이 만든 생태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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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꿈의 도시 꾸리찌바(재미와 장난이 만든 생태도시 이야기)
꾸리찌바시는 히오데자네이루에서 남서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빠라나 주의 주도이다. 브라질의 주도 가운데 가장 많이 유럽의 영향을 받은 꾸리지바는 1942년 소도읍이 공식적으로 하나의 시로 승격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꾸리지바는 북쪽의 사웅파울로와 남쪽의 싼따까따리나, 히오그랑데도술 주를 연결해 주는 연방 고속도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새로운 경제활동을 위한 서비스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 결과 1950년에 인구 18만 명의 소도시에서 2000년에는 270만명의 대도시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환경 문제로 고통 받는 제3세계 도시와 유사한 상태에 놓였고 도심의 사적지까지 훼손될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런 파괴는 이에 저항했던 자이메 레르네르의 출현으로 1962년부터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했다. 지난 25년간 꾸리찌바의 성공을 이끌었던 그는 임명제 시장과 민선 시장을 3회나 역임한 꾸리찌바 시의 산 증인이자 연출자이기도 하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꾸리찌바 시는 제3세계 도시이기는 하지만 보전 및 시민정신이 도시환경이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빛나는 예로서 곧잘 거론되고 있다.
레느네르와 꾸리찌바의 시민들은 꾸리찌바시를 위해 시행했던 여러 가지 계획들이 많았다. 먼저 꾸리찌바의 버스 시스템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꾸리찌바는 5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도시가 가지고 있는 교통 문제가 거이 없다. 도로위계를 고려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선 망, 승차 전에 미리 요금을 지불하고 들어가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원통형 정류장, 한 번에 270명까지 수송할 수 있는 이중굴절버스의 도입으로 지하철에 버금가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그리고 버스요금도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지역사람들과 꾸리찌바 중심에 사는 사람들이 동일한 요금을 내도록 하였다. 그리고 꾸리찌바의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폐기물 관리정책이 있다. 꾸리찌바는 오늘날 세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했던 사례로 꼽히고 있다. 꾸리지바의 ‘쓰레기 아닌 쓰레기 프로그램’은 기존의 폐기물관리 시스템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청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쓰레기 분리수거 정보가 담긴 간단한 유인물이 아이들과 가정에 베포되고 이것을 가지고 아이들과 의사소통하여서 일요일 낮 시간대에 시행되는 일반폐기물 수거와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대해 알려줌으로서 쓰리게 문제에 대한 교양을 시키는 것이다. 또한 ‘쓰레기 구매’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꾸리찌바의 빈민들은 하천가를 점유한 채 살고 있는데 이들 지형은 수거차령이 쉽게 접근할 수가 없었다. 그 결과 쓰레기가 산처럼 쌓였고 렙토스피라 병과 같은 질병을 가져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기물 수거 비용을 민간회사에 지불하는 대신에 시는 쓰레기를 수거해오는 지방주민에게 식품 백을 나누어주었다. 그 결과 시민들에게 쓰레기는 소중한 자원이나 미래를 위한 값진 돈이라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새겨주었다. 꾸리찌바는 이러한 쓰레기 문제뿐만 아니라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신규 댐을 건설하거나 새로운 생산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물의 재활용과 버려지고 있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은 존경하는 여러 실험들이 있는데 시민에게 눈높이 맞춘 사회복지가 그 예이다. 꾸리찌바시는 아이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투자를 시작한다. 유아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위험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우리며 심지어는 꾸리찌바시 보건망에 소속된 전담팀이 출생 첫해 내내 집으로 어린애들을 방문하고 5세까지 아이들을 의무적으로 추적한다. 또한 시립탁아소를 운영하여 유아기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11~14세 사이의 소년들이 일찍 주변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숙소는 물론 직업훈련, 일자기 알선 등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신문팔이 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꾸리찌바에는 저소득층지역이나 빈민촌에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를 지혜의 등대라고 한다. 세계에서 빈부 격차가 가장 심한 국가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의 꾸리찌바의 등대는 빈민들에게 지혜의 길로 안내하는 도서관을 제공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등대이다. 등대는 가난한 사람들의 정보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등대의 나선형의 계단을 올라가면 경찰관 한 명이 밤 9시부터 근무하는 망루가 있어서 이는 등대가 위치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치안을 개선시키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도 상당히 커다란 기여를 한다.
먼저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교수님이 OT 시간에 독후감 과제를 내주시면서 한번쯤 꼭 읽어봤으면 한다고 말씀하셨고 꾸리찌바라는 지역이 얼마나 관리가 잘 되어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했다. 꾸리찌바에서는 시행했던 여러 가지 사업계획들이 있었다. 그것들 중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말해본다면 첫 번째로 버스시스템과 요금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일단 감명 깊었던 것은 정말 어느 도시든지 자신의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예산을 다 쏟아부어서 개발을 시키는데 이와 반대로 꾸리찌바는 예산을 사용하기 전에 국민을 먼저 생각했고 최소 예산으로 최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하철 대신에 버스를 발전시켰다는 점이다. 또한 버스를 타는 시민들의 효율적인 이동을 위해 버스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원통형 정거장을 개발하는 등 꾸리찌바시는 정말 시민은 생각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버스요금면에서도 우리나라는 이동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지불하도록 되어있는데 꾸리찌바는 이러한 이동거리에 따른 요금은 구조 내재된 불평등을 해소할 수는 있지만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시키지 못한다고 하여서 주변지역과 중심지역의 요금을 동일시 했다. 나는 버스를 타면서 당연히 많이 이동하는 사람은 요금을 더 많이 내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꾸리찌바 사람들은 공동체 구성원이 모두 합의하여서 이런 요금 제도를 운영하고 사람들의 이동을 더욱 자유로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지역의 발전은 더욱 저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것은 하루빨리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것은 ‘쓰레기 아닌 쓰레기’프로그램이다. 세계적으로 심각한 쓰레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꾸리찌바와 달리 쓰레기를 하나의 자원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정말 더러운 자체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빨리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까?’ ‘우리지역에는 쓰레기처리장이 들어서면 안되’ 등 여러 지역 이기주의가 발생하고 있다. 꾸리찌바에서는 쓰레기를 정말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쓰레기를 관리하기 위해서 캠페인을 한다던지 아이들에게 쓰레기는 자원이라는 인식을 새겨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에게 쓰레기가 자원이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서 미래에 그 아이들이 쓰레기를 가지고 사회를 더욱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 조차도 쓰레기를 그저 더러운 존재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인상이 깊었던 것은 꾸리찌바의 사회복지 정책이다. 꾸리찌바시가 정말 생명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구나라고 생각했던 것이 꾸리찌바에서는 5세까지의 아이들을 의무적으로 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아동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에 각종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꾸리찌바의 아이들을 관리하는 제도와 아이들은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을 꼭 받아들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꾸리찌바에서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 진료예약센터를 두고 ‘단일보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모든 의사의 목록을 구비한 진료예약센터에 전화를 걸아 면담을 할 수가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종합병원에 긴 대기 행렬을 피할 수가 있는데 이것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받아들여진다면 진짜로 급한 상황에서 바로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시민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했다. 꾸리찌바는 칼럼리스트인 주에니르 벤뚜라는 “꾸리지바의 비밀은 지속적 관리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모든 시장은 그의 전임자들보다 더 잘 하기를 원하고 이전 행정부의 성과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개선하기를 원하고 있다. 20년 이상 동안 진행될 그 사업을 25년 후의 히오데자네이루의 모습을 염두에 두고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라. 꾸리찌바는 브라질의 모든 행정부에 알려질 것이다” 그가 이처럼 꾸리찌바를 말했듯이 꾸리찌바에서는 시민이나 시장이 자기가 사는 지역을 위해 매일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꾸리찌바의 레느네르를 보면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본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지자체장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선거철만 되면 모두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선거 후 국민을 위한 생각보다는 자기들이 살 궁리만 하는 것 같다. 심지어 부정부패가 만연하다. 지방자치는 지자체장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의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는 시민들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꿈의 도시인 꾸리찌바와 같이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