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평] 홍대 ‘클럽데이’에 대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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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왜 사람들은 클럽에 열광하는 것일까?
사람들이 클럽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에 대한 원인을 찾기 전에 우선 왜 하필이면 금요일 밤이냐는 것을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원래 우리나라의 주말 개념은 토요일 과 일요일이다. 반면 미국에서는 “thanks god in FRIDAY”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요일 밤부터가 본격적인 주말의 시작이다. 이것은 미국의 직장 시스템이 주 5일제를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클럽데이가 금요일에 열린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주 5일제 시대가 열렸다. 그리하여 사람들에게 있어서 주말은 업무가 끝나는 금요일 밤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금요일 밤의 일탈이 가능해 진 것이다. 그리고 나서 토요일에는 지난 일주일동안 못 했던 일들을 처리하고 일요일에는 월요일 근무를 위해서 집에서 쉬는 일상이 반복된다. 대학생들은 보통 토요일에는 수업이 없기 때문에 금요일 밤에 노는 것을 가장 으뜸으로 친다. 그래서 금요일 밤에 집에 있어나 엠에스엔 인터넷 상에서 친구들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오늘 날 거의 모든 인터넷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고 있음.
에 로그인 되어 친구들을 측은하게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주 5일제 실시 이전에도 사람들은 여가를 즐기고자하는 욕구가 있었다. 이것은 일과 여가가 엄연히 다르다는 전제를 보여준다. 그리스 시대에는 테크네라는 용어가 있었다. 테크네(techne)란 예술(art)의 기원이 되는 어원으로 흔히 그리스 시대에 회화, 조각, 건축을 지칭한다. 그러나 포괄적(inclusive)인 의미의 테크네(techne)는 ‘인간의 합리적 제작 활동’이라는 뜻이다. 신고전주의(18세기) 미학자인 Charles Bateux는 예술 체제(fine-art, beaux-arts)를 미를 추구하는 활동이라 규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것을 시, 음악, 회화, 조각, 건축의 5가지 영역으로 보았다. 이것은 테크네(techne)의 개념과 사뭇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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