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계획서 음대 성악과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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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부모님은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일을 도와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예를 들면 자영업을 하신 어머니의 일을 도와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알고 친구들과 말하면서 화가 날 때는 화가 나지만 억누르고 감정조절을 해야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가끔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그 성격을 고치려고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눈 적도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서 제 성격을 변화시키고자 상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선생님 차를 타면서 “선생님 제가 가끔 성질을 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해 해야 하나요?”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짜증은 늪과 같고 또 오해는 끝이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은 저에게 항상 기억에 남았고 또한 선생님들과의 갈등사이에서 항상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성질을 점점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어릴 때부터 다녀서 신앙심은 조금 남아 있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방황하고 있을 때 저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신 서수용 선생님을 롤모델로 삼을 수 있었고 또한 그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선생님께서는 열정이라는 말을 가슴에 두고 살라고 하셨는데 평소 성악보다는 뮤지컬을 더하고 싶던 저라서 성악은 지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저의 목소리로 인해서 성악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저는 성악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가끔 말하기 민망하고도 또 웃기는 말이지만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버지가 요리를 하시면 저는 맛있는 저녁으로 인해 기뻤고 저도 요리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배우도 제가 중학교 때 무엇을 좋아하나? 무엇을 잘하나? 어떻게 일하고 싶나? 라는 생각을 하며 내린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악이 마음속에 자리 잡혀있고 제 목소리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그 목표하나로 지금 성악에 열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제가 목표로 하는 대학이 음대이기 때문에 실기에 대비하여 학원을 다녀야 하지만 주위에는 음악학원이 전혀 없어 방학을 이용하여 부산에 있는 사설학원을 다니면서 성악에 대한 테크닉과 발성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발성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선생님께서 일러주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과목 중에서 영어공부는 문법과 독해, 듣기 등을 영역별로 나누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특히 휴대폰 앱을 이용하여 단어를 하루에 30개에서 40개를 암기하였고, 문법은 선생님이 선정해준 책으로 책이 너덜너덜 할 때까지 보고 또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듣기를 꾸준하게 공부하였고,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면서 영어실력이 7등급에서 3등급으로 수직상승하였습니다. 국어는 초중고시절 독서를 게을리 하여 실력이 한참 떨어졌습니다. 일단 필독서 위주로 독서를 하였고 EBS를 시청하면서 국어공부에 대비하였습니다. 특히 지문이 긴 문제나 혼동하기 쉬운 문제들에 서서히 적응하면서 국어성적도 3등급까지 올리는데 성공하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사탐은 특히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어린 시절 아버님이 사주신 ‘만화로 보는 조선왕조실록’을 통하여 역사와는 자연스럽게 친숙하였고, 성적도 비교적 무난하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역사 과목을 싫어하고 대부분 선택을 안 하지만 역사 과목은 저에게 가장 쉽고 편안한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음악에 대한 실기와 교과 과목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습니다.
3.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500자 이내).
단체생활의 중요성을 깨달은 적이 두 번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리산 극기체험과 또한 교내마라톤대회가 있었는데 그 두 행사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첫 번째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리산 등반할 때는 친구들이 힘들어하고 또한 나도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랑 같이 올라갔고 또한 내가 세운 목표에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거기에 도전해본다는 욕심이 나를 끝까지 완주시킨 것입이다. 마라톤 또한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 당시 서울에서 전학 온 친구와 같이 나란히 달렸는데 그 당시 척추측만증이 있던 저는 그 친구와 같이 힘들어도 발이 아파도 같이 죽어라 달렸습니다. “진짜 힘들어도 곧 있으면 끝난다. 이까짓 마라톤에 우리가 기죽으면 나중에 뭐 하겠냐” 라고 서울에서 전학 온 친구가 말하였는데 마라톤을 하는 동안 힘이 들어도 같이 열심히 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행사를 하면서 롤 모델도 생겼습니다. 정말 두 행사에서 남자보다 더 열심히 달려서 일등을 한 여자 친구를 보았습니다. 거기에서 저는 힘들어 죽겠는데 진짜 쟤는 어떻게 저렇게 잘하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여자 친구는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려는 게 정상 아니냐? 네가 하고 싶은 거잖아. 일등하고 싶으면 일등 해야 되고 네가 목표를 정했으면 밥이 되든 죽이 되든 해봐야 되는 거 아니냐고” 오히려 반문하였습니다.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때부터 도전정신과 끈기를 배웠습니다.
창원 반송중학교에서 열린 나의 첫 번째 성악대회에서 떨리고 또 떨리기만 했던 그 기억이 지금 성악을 하는 이유입니다. 그때 심사위원께서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하신 말씀에 그 심사위원님은 저를 좋게 봐주시고 또 내가 노래하는 내내 좋은 표정을 지어주셨습니다. 그게 너무 좋았고 저를 좋게 봐주신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잘한다고 말해주시니 저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을 굳히게 된 계기가 첫 번째 대회였습니다.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심사위원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므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당부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4.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저는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아 역사 통일 골든벨에 참가하였습니다.. 처음에 학교에서 함양 대표로 안의고등학교 2학년 1반이 선정되어 역사 통일 골든벨에 나간다는 말에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을 했지만 골든벨에 준비하는 차원에서 역사 공부를 하면서 대표에 대한 자부심이 조금씩 들었습니다. 골든벨 대회가 열리는 곳에 도착하니 텔레비전으로만 봤던 골든벨 셋팅이 눈앞에 있었고 각 지역마다 앉을 곳을 알려주는 플랭카드를 보니 지역 대표로써의 부담감이 느껴지면서 지역이 부끄럽지 않도록 이 행사에 더 열심히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본선에 나가게 됐을 때 응원해 주는 친구들을 보며 그리고 행사 중 친구들과 결승전에 나가게 된 우리 학교 친구를 같이 응원하며 단합심도 느끼게 되고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느낌도 색다르게 들었습니다. 비록 우리 학교가 일등을 하지는 못했지만 서로 열심히 했다 수고 했다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단합에 대한 묘한 기분 좋음을 알게 되었고 함양에 대한 친근감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단합을 하면서 친구 관계도 원만해 지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역사 멘토로써 역사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친구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더니 친구들의 성적도 계속 좋아졌습니다. 또한 친구가 저에게 문제를 물어보며 이해하려하고 수업 시간에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로 바뀐 모습이 너무 뿌듯하고 또다시 가르침의 뿌듯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