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글쓰기 - 영화 감상문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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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보고 나서
이 영화는 2014년 5월, 최강의 블록버스터 시리즈 ‘엑스맨’이 돌아온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엑스맨’ 시리즈는 2000년 개봉한 을 시작으로 2003년 와 2006년 으로 이어지는 3부작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히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한명인 ‘울버린’을 전면에 내세운 2009년 과 2013년 을 통해 이야기를 확장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2011년에는 엑스맨 멤버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로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았다. 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이다. 14년간 이어져온 방대한 시리즈를 전부 아우르는 동시에 모든 면에서 전작들을 훨씬 뛰어넘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전쟁은 없었다! 결코 이길 수 없는 사상 최강의 적 등장하여 차원이 다른 스케일 전례 없는 액션 모든 것이 상상 그 이상이었다.
엑스맨 군단은 지금까지 수많은 위험에 맞닥뜨려왔지만 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다. 돌연변이 살인로봇 ‘센티넬’에 맞서, 미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대담하고도 거대한 전쟁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에는 엑스맨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이 등장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티넬’은 극중 1973년에 처음 발표되는 돌연변이 살인로봇이다. 돌연변이들의 존재가 밝혀진 후 인간은 그들을 공포와 증오의 존재로 여겨왔다. 이에 천재 과학자 ‘볼리바 트라스크’는 돌연변이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짓고, 그들을 멸종시키고자 로봇 ‘센티넬’을 개발한다. 고대 성문을 지키던 보초병에서 이름을 따온 초기의 ‘센티넬’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식별해 제거한다. 비행이 가능하고 1분당 2천발 이상의 열세라믹 탄을 발사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50여 년 후, 빠르게 진화한 미래의 ‘센티넬’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모든 돌연변이의 초능력에 적응해 형태를 바꾸며 싸우는, 생체역학적 기술의 정점이다. 말 그대로 결코 이길 수 없는 적 ‘센티넬’은 이제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 전체를 위협하고, 미래는 깊은 암흑으로 뒤덮인다.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에 맞서는 액스맨들의 활약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액션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과거의 ‘매그니토’가 4만 피트 상공에서 폭주하는 장면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초음속의 속도로 움직이는 ‘퀵실버’가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펜타곤 장면은 초고속 팬텀 카메라와 포토-소닉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연출기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특히 미래의 엑스맨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에 더욱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온몸에서 불을 내뿜는 ‘썬스팟’과 아이스 슬라이딩을 하며 ‘센티넬’에 맞서는 ‘아이스맨’, 보라색 포탈을 열어 전혀 다른 공간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블링크’ 등 히어로들의 능력치가 극대화되는 미래의 전투 장면은 스펙터클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거대한 스케일과 역동적인 액션, 다양한 볼거리로 중무장한 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로서 관객들에게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였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만나는 이야기다. 시간여행 설정을 가져오기로 결정하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졌다
육체적인 시간여행이 아닌 캐릭터의 의식을 젊은 시절로 돌려보내는 시간여행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울버린’의 정신을 젊은 시절 몸으로 보내고 미래의 몸은 잠들게 하면 미래와 과거의 그가 공존할 수 있고, 따라서 두 시간대의 행동이 평행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설명해주는 양자 물리학 이론이 존재한다. 이야기의 관찰자인 ‘울버린’이 시간여행에서 깨어나 그 중첩이 무너지면 그가 과거에서 바꾼 일들이 새로운 미래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과거와 미래의 공존하는 두개의 영화를 디자인하는 것 같았던 대규모 작업 공상과학적인 미학을 살린 미래 Vs. 리얼리티를 추구한 과거 정말 재미지게 보았다. 할리우드 최강 비주얼 드림팀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새롭고 놀라운 비주얼을 선보인다. 영화는 전 세계가 변화와 혼란의 물결에 휘말린 1970년대와 그리 멀지 않은 미래라는 두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다. 시대적 차이는 주로 컬러로 표현하였다. 과거는 밝고 컬러풀하면서 따뜻한 느낌인 반면 미래는 단색으로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를 강조한 것 같았다. 아시아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마치 고대 수도승들이 바위를 깎아놓은 듯한 구조로 디자인한 것 같다.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수도원의 고전적인 미학과 ‘엑스제트’, ‘센티넬’ 등 공상과학적인 미학이 공존하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제작진은 영화 속 세계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한 것이 보였다. 특히 1970년대는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평화 협정 등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클라이막스 전투가 벌어지는 백악관 외부와 1973년 당시 닉슨 대통령의 집무실도 몰딩 하나까지 완벽하게 디테일을 살려 재현해냈다.
의상팀은 영화를 위해 20벌이 넘는 슈퍼 히어로 의상을 만들었다. 미래의 엑스맨들은 쫓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끈한 수트가 아닌 지금 막 전투를 치른 듯한 느낌으로 제작되었다. 히어로 의상은 각 캐릭터의 개성과 파워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특히 미래의 ‘프로페서 X’를 연기하는 패트릭 스튜어트가 이번 작품에서 시리즈 사상 최초로 히어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주목할 만하다. 특히 파리 공항에서의 장면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천 명이 넘는 모든 엑스트라들의 여러작업을 거쳐 전부 맞춤 제작하는 대규모 작업이 독보였다. 그 결과 실제 1973년으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생생한 느낌을 구현할 수 있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후회할 일들을 몇몇 접한다. 예전에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할수만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 결정을 뒤집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다. 후회란 아무리 빨리해도 늦는다라고는 한다. 다만(왜냐하면 후회라는 말 자체가 나중에 돌이켜본다란 의미이므로), 할수만 있다면 예전의 잘못된 과거를 고치고 싶은건 인지상정일 것이다. 하물며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떠맡은 경우에는 더욱 그러할 수도 있겠다. 이 영화에서도 후회라는 숨겨진 주제로 뮤턴트와 인간을 살육하는 센티널에 멸종의 위기를 맞은 미래에서 프로페서와 매그니토는 과거를 바꿔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려는 엑스맨군단 진부하지만 시간이동으로 과거를 향한다라는 전개는 익히 잘 알려진 소재로 에서는 의식만 과거로 내려보내는 방식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 능력을 가진 뮤턴트가 쉐도우캣 키티이다. 다만 워낙 몸에 부담을 많이 주는 기술이다보니, 부담을 자체적으로 해소할수 있는 울버린이 어쩔수 없이 선택될 수밖에 없었다. 영화의 핵심은 사실 시간이동이라든가 과거로 보내진 울버린의 노력이 아니다. 의외로 미스틱의 성장이 될 수 있겠다. 사실 파란색 피부만 아니면 노출증 환자로밖에는 인식이 안되는 미스틱이다. 하지만 1973년 세상을 바꾸는 선택과 행동을 하는 핵심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매그니토 빠순이의 역할에 충실하던 미스틱이지만, 야망에 불타는 매그니토와는 다르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지하게 뮤턴트의 미래를 위해 노력한 실천가의 모습을 에서 볼 수 있다.
총평을 내리자면 "싸지른 똥을 훌륭하게 치워낸엑스맨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액션성이나 캐릭터성은 좀 하락한 면모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킬링타임용 영화이다. 엑스맨을 모두 보았다면 꼬여버린 스토리를 이렇게 깔끔히 풀어버릴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다. 아무튼 새롭게 시작되는 엑스맨 시리즈 속에서 울버린, 미스틱 그리고 다른 엑스맨들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봐도 될듯 하다. 영화 속에서 말도 안되는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하여 영화 내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 라던지 여러캐릭터를 찾아 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