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로서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 창문을 넘어 탈출한 100세 노인 알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가 살아온 날들과 100세 노인의 시점이 연결지면서 알란의 활약(?)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다.
먼저 우리가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알란이라는 인물은 사회적으로 갇혀진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양로원. 그가 생각하기에는 자유를 구속 받은 곳에서 탈출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알란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그는 양로원에 있기보다 창문 넘어 밖의 세상으로 탈출하기로 결심한 것.
이러한 점도 착안하면서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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