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스토리텔링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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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한도전의 스토리텔링 활용
2005년 4월 23일 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프로그램 은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쇼라는 타이틀을 걸고 대한민국 평균 이하인 멤버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 구성을 통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도전을 통해 리얼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민 예능 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의 토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무한도전은 자신의 영향력을 잘 알고 이를 이용하여 스토리텔링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부터 무한도전 속 스토리텔링을 살펴보고자 한다.
1. 공익 예능 (나비효과특집)
2010년 12월 18일 날 방영된 ‘나비효과’ 특집은 재미와 경각심을 동시에 잡은 특집이다. 나비효과란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으로 1963년 미국의 기상학자가 컴퓨터로 모의실험을 하던 중 발견했다. 나비효과 특집은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다룬 특집으로, 그동안 머리로만 알고 있던 사실들을 직접 몸으로 겪는 멤버들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1층에는 몰디브 방, 2층에는 북극 방으로 구성된 호텔은 1층에서 사용한 에어컨의 실외기가 2층에 연결되어 2층의 얼음들이 녹으면 1층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1층의 멤버들과 2층의 멤버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에어컨을 켜고, 히터를 킨다. 때문에 점점 북극의 얼음이 녹아 1층으로 스며들게 된다. 그러던 중 멤버들은 ‘나비효과’라는 제목을 가진 다큐를 시청하게 된다. 영상 내용 중 멤버가 냉장고문을 오래 열어두거나, 물을 틀고 설거지를 한다거나, 걸어갈 수 있는 거리를 차를 타고 가는 등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많은 행동들이 탄소 배출을 가속화 시키는 행위임을 경고하며 점점 북극방의 얼음은 녹아가고 북극에서 녹아 생성된 물은 몰디브 방을 침수시킨다. 결국 북극 방은 모두 녹아버리고, 몰디브 방에는 물이 가득 차게 된다. 호텔 방을 탈출 하게 된 멤버들은 우리가 평소 아무렇지 않게 해왔던 탄소 배출을 가속화하는 멤버의 행동을 질책하며 끝난다. 뒤로 나오는 영상은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경각심을 주었다. 인간의 생활로 인해 배출된 탄소가 발생시킨 지구온난화와 그로인해 녹아내린 북극 얼음 사이로 홀로 떠도는 북극곰과 해수면이 상승되어 침몰되어가는 섬을 보여주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우리는 지구온난화라는 문제를 단순히 머리로만 생각하고 있다. 이를 직접 몸으로 겪는 멤버들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단순히 지구온난화에 대해 딱딱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웃음 속에 숨겨있는 메시지를 통해 한 번 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공익 예능형식의 스토리텔링 방법은 대표적인 무한도전 만의 특징이다.
2. 역사 예능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또 하나의 단골 스토리텔링은 바로 역사이다. 스피드특집, TV특강, 위대한 유산, 배달의 무도 하시마섬편, LA특집 도산 안창호편 등이 대표적이다. 무한도전은 다양한 형식으로 역사를 스토리텔링한다. 먼저 스피드 특집에 대해 설명하자면 스피드 특집은 직접적으로 독도에 관해서 설명해주진 않는다. 하지만 수행해야하는 미션이나, 멤버들을 쫓아오는 차, 수행 시간 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모두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다. 단순한 미션이나 그림, 쫓아오는 차, 계속되는 눈치 게임 등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이 이를 직접 분석하고 해석하게 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독도에 대해 검색하게 되고, 자세히 알게 된다. 직접적으로 독도에 관한 사실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간접적으로 보여주어 시청자들이 직접 찾게 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하였다. 이는 국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스피드 특집은 휴스턴 국제영화제 TV예능 부분 은상을 수상 할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러한 스피드 특집과는 다르게 또 직접적으로 사실을 드러낸 특집도 있다. 바로 배달의 무도 하시마 섬 편과, 도산 안창호 편이다. 하시마섬 특집과 같은 경우 생존자 어르신의 말씀과 하시마섬에 찾아온 관광객과 가이드의 모습을 번갈아가며 보여주어 조금은 자극적이지만 더 확실하게 진실을 전달하였다. 이 두 특집은 우리가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그동안 국민들이 모르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이나, 현실들을 폭로하고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했다. 이러한 특집들을 통해 시청자들은 모르고 있었던 역사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를 알리는 프로그램들은 다른 교양프로그램이나 역사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타 프로그램들은 무한도전에 비해 영향력이 적고 시청자 또한 적다. 자신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는 무한도전은 이를 이용하여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줄도 안다. 대부분 무관심하고 지루해하는 역사 강의를 유명한 아이돌을 초대하여 진행하거나, 역사 관련 노래를 제작하여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자칫 사람들이 무관심할 수 있는 역사를 아이돌의 출연을 통해 흥미를 끌어내는 것이다. 또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전달한다. 무한도전은 이와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를 스토리텔링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3. 무한도전과 풍자
무한도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풍자이다.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캐릭터와 상황, 자막을 통해서 현 시국의 상황을 풍자하거나, 잘못된 정치인들을 풍자한다.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닌 알맞은 상황에서의 자막과 행동들을 통해 비판하는 무한도전은 웃음만 주는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조금 다르다. 무한도전의 정치 풍자는 오래전 광우병 사태부터 현재 논란이 불거진 노룩패스 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약간의 폭력적이고 거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박명수를 비판하거나, 평균이하라고 칭하는 멤버들의 바보 같은 모습들. 리얼리티 상황인 만큼 보여주는 잦은 다툼들을 통해 현 시국을 비판한다. 그 중 더욱더 이러한 풍자들이 잘 드러나는 특집들은 투표관련 특집들이다.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특집들에서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유세들이 눈에 띄는데, 이때 가장 풍자가 많이 드러난다. 선거 유세를 하는 멤버들을 비판하는 자막이나, 직접적으로 리더를 뽑는 선택2014와 같은 특집을 통해 정치인들을 비판한다. 아무도 하려하지 않는 정치적인 비판을 무한도전은 예능의 특성인 웃음을 통해 풍자로 풀어낸다.
4. 정리
현존하는 예능 프로그램 중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가장 잘 전달하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속 같은 포맷을 가지고 방송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매주 새로운 포맷을 통해 도전하는 무한도전은 이러한 자신들의 특성을 잘 이용한다. 무한도전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제작진들의 아이디어, 프로그램의 특성 그리고 시청자들의 관심은 무한도전이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을 더욱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게 만든다. 무한도전은 이러한 점에서 스토리텔링을 가장 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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