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 전기 왕자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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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크 트웨인 전기 왕자와 거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들어가며
☞ 마크 트웨인 전기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1835에 출생하여 1910년에 생을 끝냈다. 그의 본명은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이다. 그는 Missouri주에서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난다. 4살 때에 가족을 따라 Mississippi 강가의 Hannibal로 이사를 왔으며, 12살 때에는 아버지를 여의게 된다. 그 후 그는 인쇄소에서 견습공 일을 배워 나간다.
영국의 소설가인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는 Mississippi강을 “끔찍한 도랑”이라고 표현을 했다. 그러나 트웨인에게 이 강은 “온전한 실체”이며 “인간 여정”에 대한 중요한 상징물이다. 그는 Missouri주, Hannibal의 강변에서 성장해 온다. 비록 이 작은 마을은 동부문화권의 중심부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린 트웨인의 성장지로서는 안성맞춤이었다. 그곳에서 많은 인디언 전설을 듣고 흑인 노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강에서의 삶 자체가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큰 증기선들의 도착은 소년의 모험에 대한 꿈을 자극시켜 준다.
그의 필명인 마크 트웨인은 강의 뱃사람 용어로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한 길은 6 ft)을 뜻한다. 남북전쟁이 터져(1861) 수로안내인 일자리를 잃고 남군에 들어갔으나 2주일 만에 빠져 나와, 관리로서 Nevada주로 부임하는 형 오라이언이 권하는 대로 서부행 마차여행에 동행한다. 그 후 광산기사와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만담과 만문(漫文)의 명수 아테머스 워드를 알게 되고, 또 작가인 F.B.하트와도 사귀게 된다. 그러다가 처녀 단편집 《캘리베러스군(郡)의 명물 뛰어오르는 개구리 The Celebrated Jumping Frog of Calaveras County》(1867)를 출판하여 야성적이며 대범한 유머로 명성을 얻게 된다. 또한, 유럽과 성지(聖地)를 도는 관광 여행단에 참가하여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하다가, 귀국한 후에 다시 정리하여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The Innocents Abroad》(1869)를 출판한다. 그는 유럽의 역사와 예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것을 모른다고 해서 스스로를 낮출 필요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1870년 동부의 석탄 부상(富商)의 딸 올리비어 랭든과 결혼하게 되며, 그 결과 자연아(自然兒)로서의 마크 트웨인은 정신적인 속박을 받고, 원고도 올리비어의 영향으로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여하튼 《톰소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om Sawyer》(1876) 《미시시피강의 생활 Life on the Mississippi》(1883) 등의 걸작을 썼으며, 특히 《허클베리 핀의 모험 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1884)은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아의 정신과 변경인(邊境人)의 혼(魂)을 노래한 미국적인 일대 서사시로 알려진다. 그리고 사회풍자가로서의 일면은, 남북전쟁 후의 사회상황을 풍자한 《도금시대 The Gilded Age》(1873, C.D.워너와의 공저)와 에드워드 4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왕자와 거지 The Prince and Pauper》(1881) 등으로도 알려진다. 그러나 역사도 전통도 부정하고, 미국정신의 거점을 자연아에 구하려던 태도는 오래 계속되지 않고, 차차 비관적인 생각으로 기울어진다. 1898년경에 집필한 《괴상한 타관 사람》(1916) 《인간이란 무엇인가》(1906)에서는 미국 문명에 대한 비관주의를 보여주기도 한다.
《왕자와 거지》 《왕자와 거지》마크 트웨인, 그림 황지영, 옮김 김숙희, 지경사, 2004
를 중심으로 진정한 자아상과 왕자병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왕자와 거지
신이 최고라고만 생각하던 왕자는 어느 날 밖에 나가고 싶어서 거지 톰에게 옷을 바꿔 입자고 한다. 톰은 에드워드 왕자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거지 톰은 왕자가 되고, 에드워드 왕자는 거지가 된다. 그런데 둘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 해도 다른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에드워드 왕자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거지로 알고 때려도 “무엄하다. 나는 에드워드 왕자다”라고 말하며 기죽지 않는다. 에드워드 왕자는 거지가 되어서 많은 고생을 한다. 그러나 고생을 하면서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느낀다. 에드워드 왕자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신의 것이어야 했던 대관식에 참석한다. 그런데 가짜 에드워드 왕자가 옥새를 찾지 못하는 것을 발견한다. 톰은 옥새가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것이다. 에드워드 왕자는 “내가 진짜 왕이다”라고 외친다. 사람들은 그렇다면 옥새를 찾아보라고 한다. 에드워드 왕자는 왕의 갑옷에서 옥새를 꺼낸다. 톰 역시 자신은 진짜 왕자가 아니라고 실토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거지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감을 한다. 나도 왕자처럼 멋진 궁전에서 살아봤으면...... 왕자의 행동을 보면 조금은 당황스럽다. 부귀영화를 왜 굿이 다 버리고 싶은 것일까?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돈만이 아니다. 거지도 부유한 삶이 좋았지만 뭔가 불안해하고 불편해한다. 왕자는 권력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답답해하는 자신을 정말 불쌍하고 여린 존재로, 거지는 자유롭고 부러운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았는지. 에드워드 왕자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매우 마음에 들었으며 톰이 사실대로 진실을 말한 것도 감동적이다. 자기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인간은 평등하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훨씬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 왕자와 거지의 극단적인 상황 비교
왕자(에드워드)
거지(톰)
같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