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지붕 집안의 파랑새 Ann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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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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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록 지붕 집 안의 파랑새, Anne
행복. 사전적으로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행복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물론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다. 돈을 많이 버는 것, 좋은 집에 사는 것, 잘 먹고 잘 자는 것 등등.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자꾸만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한다. 더 열심히, 더 많이, 더, 더, 더……. 왜 끝없이 자신을 몰아붙이며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려 하는 것일까.
『빨강머리 앤』이라는 작품 안에서, 초록 지붕 집으로 오기 전까지의 Anne은 고아인데다 빨강머리에 주근깨 있는 얼굴, 빼빼 마른 몸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한 아이였다. 고아원에 있다가 한 집안에 입양되었지만, 어린 나이에 그 집에서 보살핌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보다 어린 아이를 돌보며 Anne은 가족이 아니라 하인과 같은 존재로 취급을 당했다. 결국 파양된 Anne은 ‘버림받는 것’에 대한 공포를 가슴에 끌어안은 채로, 자신이 만들어낸 공상 속의 세계에 매달려 행복을 갈구할 수밖에 없었다. Anne에게 유일한 친구는, 사람이 아니라 책과 자연이었다. 틈만 나면 멍하니 공상에 빠지거나 사물에 말을 걸거나 하는, 조금은 엉뚱한 그녀의 모습에 고아원에서도 혀를 내두르며 Anne을 애물단지라고 생각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