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유혹 마법사의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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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악마의 유혹
어렸을 때 “맛있는 것을 사준다는 아저씨를 따라가면 절대 안 된다.”라는 말을 부모님으로부터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언제나 유혹이라는 달콤한 그림자와 함께 붙어 다닌다. 누구나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 대상이 아이들인지, 어른인지 간에 말이다. 어디에선가 들은 적이 있다. 어른보다는 자신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어린아이 들이 유혹에 쉽게 빠진다고 한다. 판타지 소설의 모험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아이들인 이유도 아이들이 더 호기심이 많아서가 아닐까?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마법을 사용하고, 동물들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상한 나라, 환상의 나라에 가보고 싶은 꿈을 꾼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들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판타지 소설처럼 세련되거나 감각적이지 않지만 훨씬 기품이 있고, 아름다웠다. 어린 시절, 상상만으로 얼마나 행복할 수 있었는지, 그 때 그 시절을 돌이켜 보면 지금의 나는 상상력이 부족해져서 그 때보다는 덜 행복한 것 같다.
『마법사의 조카』는 나니아 나라의 창조와 인간세상과의 인연들이 엮어나가는 이야기이다. 평범한 꼬마였던 디고리와 폴리는 상상도 못할 여행을 하며 새로운 나라인 나니아라는 세계의 탄생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거기엔 아슬란이 있었고, 또 다른 존재인 마녀가 있다. 마녀의 말은 항상 그럴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녀의 말만큼 처음에 무시하기 쉬운 말은 없는가하면 동시에 마녀의 말만큼 항상 타협하고 그것이 옳은 것처럼 느껴지는 말도 없는 것이다. 아슬란의 명령과 마녀의 속삭임 사이에서 디고리의 갈등의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예를 들어, 교회는 성경의 명령과 세상 속에서의 타협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리고는 대부분 마녀의 속삭임은 큰 위력을 발휘한다. 우리는 금단의 열매에 환호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생명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 비록 그것이 아슬란의 명을 어기는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아슬란을 떠나 행복할 수 있다는 마녀의 속삭임에 종종 우리의 귀를 기울인다. 또, 사람들은 죄를 지을 때 얼마나 자기 합리화를 잘 하는지 보여 준다. “갑자기 끔찍하게 목이 마르고 배고 고파지면서 그 과일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졌다. 디고리는 허겁지겁 사과를 주머니에 넣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다른 사과가 많았다. 과연 한번쯤 맛을 본다고 해서 그렇게 나쁜 짓일까? 어쩌면 정문의 경고문이 꼭 명령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그저 충고일지도 모른다. 누가 충고에 신경을 쓰겠는가? 설사 그것이 명령일지라도 사과를 먹으면 꼭 그 명령을 어기는 짓이 될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가져가야 한다는 부분은 이미 명령대로 한 터였다.” 그렇지만, 디고리는 끝내 그 유혹을 이기고 오직 사과 한 알을 따서 아슬란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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