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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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에 대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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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에 3천명 정도의 아동이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입양되고 있고, 이 아동들을 통해 미혼모의 실태가 노출되고 있다. 또한, 미혼자의 임신 중절수가 약 40 만에 다다른다고 한다.
▲죄 없는 아기들 왜 버려지나
경찰과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를 버리는 부모 대부분이 양육비 부담이나 생활고 등 경제적 이유로, 또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따른 두려움으로 아기를 버리고 있다. 따라서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보호 대책과 아이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성에 대한 무지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한 성관계에 의한 임신, 생명을 경시하는 세태에 대한 한탄도 적지 않다.
이처럼 ‘건강한 성’에 대한 가치는 떨어지는 반면 ‘자유로운 성’을 추구해야 세련된 것으로 여겨지는 세태가 미혼모를 양산하고 이것이 소중한 생명에 대한 경시로 이어지면서 버려지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포항 지역 유일의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의 경우 지난해 10명에 그쳤던 입소아동이 올 들어 지금까지 14명이어서 작지 않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선린애육원에 따르면 이 중 실제 버려진 아이들은 2~3명이지만 나머지 아이들도 부모의 학대나 극심한 가난 등 부모에 의해 입소된 형태로서 별반 차이가 없다. 이와 함께 미혼모도 늘고 있어 포항시 여성복지담당 직원은 전국적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하루에 6명 꼴로 미혼모가 생겨났다는 조사결과도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혼모는 16세에서 20세 사이가 전체의 40.5%로 가장 많았고, 21세에서 25세가 38.2%로 뒤를 이었으며 15살 이하도 상당수, 전체적으로 낮은 연령으로 양육부담 또는 책임감 부족이 심각하다는 것. 경북매일신문=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인 「미혼모 증가문제와 정책방향」에 의하면 보호시설에 입소한 미혼모 중 10대의 비율이 지난 91년 24.3%에서 93년 32.4%, 96년 42.5%, 97년 47.9%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80년대와는 다른 현상인 미혼모의 저연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보호시설에 수용된 미혼모의 파트너는 애인 혹은 친구가 40.1%, 일시교제 31%, 동거인 10.4% 등의 순이었고, 미혼모가 된 주된 이유는 32.8%가 피임실패, 29.4%가 성에 대한 무지임을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10대 미혼모 중 45.5%가 중·고교 재학 및 중퇴생으로 나타나는 등 미혼모 연령이 급속히 낮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10대가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는 심각한 분석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혼모란 합법적이고 정당한 결혼절차 없이 아기를 임신중이거나 분만한 여성을 말한다. 이러한 정의에 근거해 볼 때 미혼모는 혼전에 임신하고 분만한 여성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분만여부와는 상관없이 현재 혼전 임신중인 여성, 그리고 사실혼 관계에서 자녀를 갖는 여성들이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미혼모라는 용어에 대한 법적 정의를 찾아볼 수는 없다. 그러나 여러 관련법이나 관련 지침들을 보았을 때, 우리 나라에서는 미혼모를 혼전에 분만예정이거나 분만 후 6개월 이내이면서 사실혼 상태에 있지 않은 자로 규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사회는 혼전임신에 대한 거부가 크며, 미혼모들 스스로도 세상에 노출되기를 꺼리는 상황이고, 법적으로 간주되는 미혼모의 범위조차 매우 한정적이므로, 미혼여성의 임신율이나 모집단의 실제 크기가 어떠한지, 그 성격이 어떠한지를 파악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미혼모 문제는 미혼모 자신이나 그 자녀, 그리고 사회전반에 미치게 될 영향을 고려해 볼 때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미혼모문제를 개인과 가족의 병리문제로 간주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한 미국의 10대 임신과 출산율이 10대 임신을 사회문제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한 북유럽국가들보다 2배정도 높다는 것은, 미국보다도10대 임신율이 높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혼모 자신은 가족과 사회의 냉대와 거부로 인한 죄의식과 수치심, 소외감 등에 시달리게 되며, 가출, 학업중단, 직장포기 등 기존의 생활기반을 잃게 되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극히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렇게 불안정한 상태는 임신기간 중 계속되며, 안정된 상태에서의 분만도 어렵고, 출산이후 이전생활로 다시 복귀하여 재 적응해 나가는 것도 어렵다.
미혼모의 자녀는 적절한 산전관리와 영양을 취하지 못한 불안한 상태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나게 되므로 미숙아 및 조산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고, 그 외에 뇌손상 등의 다른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으며, 심한 경우에는 영아사망의 위험조차도 배제할 수 없다. 더욱이 출생이후에는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감정적, 교육적, 경제적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어머니에 의해 성장하게 되기 때문에 정상적이고 안정된 가족관계 속에서 성장하기가 대단히 어렵게 되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청소년 비행이라는 또 다른 사회문제를 가져올 가능성을 높인다.
유교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는 남녀 칠세 부동석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에 대해 보수적 이였으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산업화와 서구화로 인해 생활 방식과 가치관의 변화로 성 개방 풍조가 만연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성에 관한 문제들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옛날에도 혼전 성관계나 동거 미혼모문제와 같은 성에 관련한 문제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의 타락된 성문화 속에서의 문제들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 몇 년 전만해도 드러내어 놓고 말할 수 없었던 혼전동거나 혼전임신의 문제들이 드라마나 영화의 주제로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되면서 매스컴의 영향을 쉽게 받는 청소년들이나 아 직 성숙하지 못한 성인들에게 있어 처음에는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문제시 되었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면역력을 생기게 만들어 무감각해지거나 심지어 따라하고 싶어지는 동경의 마음까지도 들게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매스컴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미화시켜 드라마나 영화의 주제로 만들기 전까지도 사회의 한부분에서는 혼전동거나 혼전임신 등의 문제가 있어 왔지만 대중문화에 까지 이렇게 들어와 있지 않았다.
지금까지 미혼모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내가 생각하는 미혼모문제 해결방안까지 정리해 보았다 내가 조사한 미혼모의 문제와 해결방안 등이 미혼모 문제의 전부가 아니며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한없이 많이 남아 있지만 평소 관심 있었던 부분에 대해 좀더 깊이 알고 생할 수 있던 시간이 된 것 같아 조금이나마 뿌듯함을 느낀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어 사회복지과를 택한 나는 내가 모르는 영역의 문제들이 얼마나 많으며 또 그 문제들을 알고 해결해나가야할 준비를 해나가야 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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