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가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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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권도의 가치론
태권도의 윤리학적인 면은 태권도를 무도로서 수련하는 태권도인은 마땅히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1971년 제정한 예의규범에서는 예의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예의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행동으로 표현되는 높고 값진 인격의 기본이다. 예의규범을 통하여 이 지구 위에 있는 모든 태권도 가족에게 같은 도복과 띠를 두르고, 바르고 품위 있는 예의로서 높은 인품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이로서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의 긍지와 태권 한국의 보람을 갖는 것이다. 도의는 예의에서 첫발이 시작된다. 예의는 단정한 마음과 겸양의 태도라야 한다. 그렇다고 비굴한 태도는 버려야 하며 자존심을 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예의인 것이다. 고상하고 정확한 말씨와 우아한 몸가짐, 단정하고 절도 있는 태도는 건전한 현대 생활인의 지혜이며 공동생활의 화목과 단결의 근원을 이루는 것이다."
다른 무도도 그렇겠지만 태권도는 예의를 중요시하는 무도로써 처음 태권도를 배우러 가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도장에 들어와서 경건하게 국기에 경례하는 것과 집에서나 웃어른께 인사하는 것을 배운다. 물론 인사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런 것을 한 번 더 강조하고 가르치므로 항상 예의범절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태권도를 수련한다는 것은 단지 호신적 기술체계의 습득이 아니다. 오히려 태권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의, 인도, 도덕, 지혜 그리고 예의를 바탕으로 하여 각 개인의 힘을 길러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를 격퇴하여 싸움을 정지시켜 평화스러운 인류사회를 이룩하자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미학이란 춤, 연극, 조각, 그림, 그리고 작문 등을 포함해서, 자연과 예술에 나타나는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이며, 미를 평가하는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다. 또한 예술뿐만 아니라 예술가가 창조한 것을 감상하는 것까지 관련된다. 그 동안 미학이라는 용어가 예술분야 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체육을 본질적인 시각으로 돌려 육체의 움직임이라는 근본 모습으로 받아들이자면 그 의미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체육 활동 속에서도 미학을 논하고, 체육활동 속에서의 구체적인 미학을 논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떤 신체 움직임의 주소를 예술로 분류하는 체계에서 그 위치를 확인하고자 한다.
움직임 그 사실 자체를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으나, 예술적 시각을 가지고 평가한다면 그 자체는 의미부여의 중요성을 내포한다. 수행자의 완벽한 동작추구로 인한 무아(無我)의 상태 즉, 자기초월을 느끼며 연출하는 행동 속에서 행위예술의 극치(極致)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결코, 의식적인 예술표현이 아닌 무의식적 예술에 대한 창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예술적 체험은 오늘날 표현 스포츠인 체조, 다이빙, 스키점프, 수중발레, 피겨스케이팅과 같은 분야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윤창내, 1998).
태권도는 인간과 더불어 발전해온 신체 운동이다. 하얀 도복을 입고 수련하는 모습은 어느 스포츠에서 볼 수 없는 심적 고요와 격동을 느끼게 한다. 태권도는 인간이 지니는 신체적인 묘(妙)를 심미적으로 공간과 시간을 통하여 조화적으로 구성하여 표출되는 운동이므로 인간의 행위 자체가 지니는 미를 포함한다.
태권도의 미적인 개념은 여타의 미적인 개념과는 다르게 표현된다. 태권도의 미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보다는 인간의 극한과 사랑, 즉 인간의 한계성에 대한 도전이며, 태권도 정수의 표현을 미로 정의한다. 태권도의 미는 인간의 부단한 노력과 정성, 인내와 극기로써 심신합일(心身合一)을 꾀하며, 이것은 동작하나 하나가 지니는 시간과 공간의 조화에서 비롯되며, 나아가서는 초월된 정신력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동작을 창출해 냄으로써 감동을 유발시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준다.
이렇듯이 태권도의 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본질적인 미로 동적미(動的美)와 정적미(靜的美)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동적미는 태권도 수련의 움직이는 모양, 수련시 활동력이 풍부한 모양을 나타낸다. 이것은 기능적인 대상과 활동으로 이루어진 끊임없는 탁월함의 방식인데, 규정된 틀에 의해 모방을 하며, 그 모방을 우리는 수련의 일부분이라 표현하고 이것은 목표성을 지니고 적응기를 지나서 세련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말한다.
정적미는 태권도 수련의 정신적인 측면의 미로 정지하며, 움직이지 않는 조용한 모양을 나타내며, 이것은 묵상(명상)으로 표현되고 수련의 거친 호흡, 산란한 정신과 같으며 외면적으로 치우친 수련을 내면적인 수양(명상 등)을 통해 육체와 정신에 대한 통일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1992년부터 "태권도한마당"을 시발점으로 하여 "충청세계태권도문화축제", "제주도품새대회" 등 국내에서 태권도 축제(품새·격파)가 해마다 열리면서 무도적 차원의 향상·개발을 위한 방안으로 활용하고자 시도되고 있으며, 그러한 행사들은 많은 태권도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태권도의 무도적 측면의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통하여 태권도 기술과 파괴력을 표현함으로써 태권도의 가치를 더욱 증폭·확대시킬 수 있는 것이다.
대한태권도협회(1992)는 "태권도 경기"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서 태권도 한마당을 개최하여 "맵씨자랑"과 "힘자랑"의 경연대회를 통한 태권도 미학의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였다. 이러한 무예 미학의 시도는 어떤 의미에서 전통적인 동양무예의 미학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김창룡, 1992).
태권도의 시범을 보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적인 요소는 통일미라고 생각하는데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의 사람이 시범자로 나와서 시범자 전체가 함께 어울어지는 일치된 기본 동작 또는 연합동작과 한번겨루기·품새·태권체조 등에서 나타난다. 올림픽과 같은 대대적인 행사·또는 각종 체육대회에서 태권도 매스게임을 실시할 경우에 나타나는 통일미는 웅장하고 숭고한 장관을 이룬다. 이러한 통일미는 여러 시범자들이 서로 호흡과 시간을 맞추어 규칙적 질서에 도달하게 하여 일치된 동작에 의해 통일성이 나타나야만 통일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즉, 태권도 시범의 단체 동작에서는 시범자 전체가 어울러져 일치된 동작으로 규칙적 질서에 도달하게 하는 통일미가 형성되는 것이다.
태권도의 사회철학인 면은 우선 태권도는 이제는 세계화된 국제적으로 공인된 스포츠로 1988년 서울올림픽경기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경기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다가,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러한 태권도가 정식종목이 된지 얼마되지 않아 퇴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러한 이유는 우선 박진감이 없고 공격보다는 수비위주의 시합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다. 태권도는 4명의 부심과 1명의 주심이 있는데 4명의 부심 중 3명 이상이 공격인정을 해야 포인트가 올라가는데 이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이하는 일이다 보니 편파 판정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쿠바 선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갖고 심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한 것을 봐도 그렇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게임을 하는 선수들도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좀 더 공격적으로 시합을 해서 관중들에게 태권도가 재미있는 경기라는걸 각인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의 스포츠인 태권도를 발전시켜 올림픽 정식종목 퇴출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태권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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