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학 보고서 과민성 면역반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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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학 보고서 과민성 면역반응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과민성 면역반응에 대하여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체질 또한 사람마다 다양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어떠한 음식물이나, 환경(공기), 기온에 따라 신체가 반응하는 현상을 알레르기라고 할 수 있다. 알레르기는 선진국일수록 유병률이 높다. 전세계적으로 자연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산업화가 계속되는 한 알레르기의 유병률은 더욱 더 높아만 갈 것이다. 우리나라도 빠른 서구화 경향이 알레르기 질환의 급증에 기여할 것이므로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이다. 선진국에서의 자료를 보면 알레르기질환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학습, 일 및 작업에 대한 능률을 떨어뜨리며 치료비 부담, 생산력의 감소로 인하여 개인 및 국가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주는 21세기 최대의 만성질환이지만 아직까지도 원인물질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은 대단히 많고 다양하여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우나 간단히 정리하면 대표적으로
음식물 항원 - 우유, 계란, 어류, 육류, 콩, 조개류, 게, 새우, 복숭아, 딸기 등
흡인성 항원 - 집먼지,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 등
약물성 항원 - 페니실린제, 아스피린, 설피린 등
접촉성 항원 - 세제나 화장품, 옻나무, 금속류, 화학물질 등이 있다.
이밖에도 환경에 의한 알레르기,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이 항원이 되기도 하고 직업에 의한 알레르기, 심한 운동으로 인해 발작하는 운동성 알레르기, 물리적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 심지어는 스트레스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먹는 곡식까지도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 주위의 환경은 미생물의 천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면역반응 때문이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은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재빠르게 공격을 해서 파괴해 버린다. 이렇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항원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어떤 항원에 대해서는 면역세포들이 지나치게 예민해진다는 것이다.(이것을 Hypersensitivity라고 한다.)
조직내 비만세포 및 이에 상응하는 순환계 내의 호염구가 IgE-매개에 의한 자극을 받게 되면 면역계에서 가장 강력한 실행기작 중의 한 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세포들에 부착되어 있는 IgE 분자에 항원이 결합하면, 이 세포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매개물질들이 빠르게 분비됨으로써 총체적으로 혈관투과성이 증가하며, 혈관의 확장과 기관지 및 내장 평활근의 수축, 그리고 국부 염증 등과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 이 반응은 항원의 공격이 있은 후, 수분 내에 급속하게 시작되기 때문에 이를 즉시형 과민반응(immediate hypersensitivity)이라 부른다. 가장 극단적인 전신성 형태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반응의 경우, 비만세포나 호염구에서 분비된 매개물질들에 의해 기도가 막힘으로써 질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혈관의 허탈(collapse)로 인하여 죽음에 이르게 된다. ‘마이걸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메컬리 컬킨의 여자친구가 심한 알레르기로 기도가 막혀서 죽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경우가 아나필락시스 반응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알러젠(allergen)이 도입되면 B림프구로부터 특이 IgE가 합성된다. 비만세포와 호염구는 표면에 IgE-receptor(수용체)가 있는데 IgE와 수용체가 응집하면 히스타민(histamine), 루코트리엔(leukotriene),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 분비되어 근육수축, 혈관확장, 염증반응 등을 유도하게 되는데, 이를 즉시형 과민반응(immediate hypersensitivity)이라 한다. 감작된 과민체질인 사람의 피부로 알러젠(allergen)이 들어올 때 일어나는 반응은 주로 히스타민에 의해 매개된다. 혈관의 평활근세포를 이완시키고, 침입부위에 지엽적으로 적혈구가 모이기 때문에 그 부위가 붉게 나타나며 내피세포도 수축하여 혈장이 유출된다. 강한 즉시형 과민반응이 발생될 소인을 지닌 개체를 아토피성 체질(과민체질, atopy_)이라 부르며 알러지(allergy)로 고생 하게 된다.
쉽게 설명을 한다면 뭔가가 몸에 들어왔는데, 그에 대해서 몸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다른데, 반응을 심하게 하는 사람을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누구와 어깨가 스쳤을 때 그냥 지나치는 사람도 있고, 버럭 화부터 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후자의 사람이 좀 과민한 것이다. 하지만 후자의 사람도 예쁜 아가씨와 어깨를 스쳤을 때에는 화를 그리 심하게 내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러젠(allergen)과 그 정도가 다른 것이다. 우리 몸에 들어온 항원과 몸에서 생긴 항체가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을 항원항체반응이라고 한다. 즉 항원과 몸에서 생긴 항체가 서로 싸우는 과정이다.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날 때에 몸에 히스타민이란 물질이 생겨 그 반응을 주도하게 되면 알레르기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런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난 경우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가라앉게 된다. 그 이유는 처음에 몸에 생긴 항체가 항원과 싸울 때에는 히스타민이란 물질이 생겨 피부가 가렵다거나 벌겋게 일어나거나 하는 증세가 생기지만, 차츰 몸에 항체가 많아져서 항원을 이기게 되면 항원항체반응 즉 알레르기는 끝이 나게 되는 것이다. 알레르기는 특정 항원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반응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에서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원인항원을 피하는 것이 제일이다.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알레르기는 심하면 죽을 수도 있으므로 생활에 충분히 주의해야만 한다.
알레르기는 전염 되지는 않는다. 개인의 체질 때문에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음식을 먹고도 누구는 알레르기가 생기고 누구는 생기지 않는 것이다. 다만 유전의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약을 항히스타민제라고 부른다. 간단히 말하면 항원과 항체가 싸울 때 생긴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이런 알레르기 치료제를 복용하면 피부가 가려운 등의 알레르기 증세가 좀 없어졌다가 약 기운이 떨어지면 또다시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아직 항원항체반응이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약을 복용하는 이유는 항원항체반응이 계속 되는 동안에 몸이 불편한 것을 약 기운이라도 빌어서 좀 면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아플 때 진통제라도 복용해서 아픈 것을 좀 잊고자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항히스타민제는 피부가려움증에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감기에 걸려 콧물이 나는 것도 이런 히스타민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감기 약 특히 콧물 약이나 종합 감기약 등엔 대부분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간다. 또 알레르기성 천식에도 항히스타민제가 쓰인다.
가장 문제가 되는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은 졸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피부과 약이나 감기약을 복용하면 졸린 것이다. 물론 요즘은 졸리는 부작용을 없앤 항히스타민제도 나오기는 하지만. 이런 졸리지 않는 항히스타민제의 대부분은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조제 또는 구입할 수 있다. 졸리지 않는다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서도 졸린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 사람의 몸은 참 모를 일이다. 기타로 입이 마른다거나 하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을 때 졸린 것은 몸의 기운이 쇠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몸의 기만 올려주면 졸린 것을 없앨 수 있다. 인삼을 먹으면 기가 올라가 졸리지 않게 된다. 인삼이 받지 않는 사람은 기(氣)가 센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감기약이나 이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도 졸리는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졸린다면 역시 인삼을 먹어야 한다. 인삼이 받지 않는 사람이라도 인삼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입이 마르는 부작용은 껌을 씹거나 냉수를 마시면 어느 정도는 극복 할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이나 약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또 전문적인 예방법으로는 그 사람의 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을 만큼의 아주 조금씩 몸에다 주입하여 몸이 그에 대한 면역을 가지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를 탈감작(desensitization)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