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 사람을 바라보는 두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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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을 바라보는 두 시각
1. 성선설과 성악설의 사상적 배경
유가에서 본성론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던 시대는 수많은 제후국들이 부국강병 정책에 의해 주변국들을 침략하여 전쟁이 일반화되던 전국시대였다.
성선설과 성악설의 이론 체계를 세운 맹자와 순자가 살았던 시대는 수시로 전쟁이 발발하는 시대였다. 맹자와 순자는 이러한 전쟁으로 인해 빚어지는 생명 경시 현상 등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상황의 근원적 원인 규명과 문제 해결을 위해 인간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연구 방향을 설정했다.
맹자와 순자는 인간의 본성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들은 주로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본성은 선한 것인지 아니면 악한 것인지의 도덕적 규정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들은 인간을 도덕적인 존재로 바라보고자 했던 공자에 의해 정초된 유가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즉 그들에게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도덕적 인간관이 전제된 상태에서 인간의 도덕 행위를 적절하게 설명하고 확보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였다. 이철승, 중국철학 : 유가 철학에 나타난 인간 본성론의 구조와 현실적 의미 -성선설과 성악설의 구조와 의미를 중심으로- ,동양철학연구회, 2004년, p409
그리고 성선설이나 성악설은 모두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론 체계이다. 맹자와 순자는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선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이론 체계를 구성한 점에서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 이철승, 중국철학 : 유가 철학에 나타난 인간 본성론의 구조와 현실적 의미 -성선설과 성악설의 구조와 의미를 중심으로- ,동양철학연구회, 2004년, p405~406
그러나 맹자와 순자의 본성론은 기본적으로 출발점이 서로 달랐다.
본성이라는 한자(漢字)의 ‘성(性)’자(字)는 ‘심(心)’과 ‘생(生)’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맹자는 심(心: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면)의 방면에 초점을 맞추었고, 순자는 생(生:감성적이고 생리적인 면)의 방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그들은 문제 있는 사회를 바르게 개혁하여 선한 사회를 이루겠다는 동일한 목적의식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적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의 측면에서 매우 다른 양상을 드러내었다. 즉 맹자가 자신의 이상 사회를 이루기 위해 본래부터 선험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단을 확충할 것을 주장한 것과 달리, 순자는 생물학적인 본성을 따를 경우 인간의 문화가 어그러지고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노력으로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켜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철승, 중국철학 : 유가 철학에 나타난 인간 본성론의 구조와 현실적 의미 -성선설과 성악설의 구조와 의미를 중심으로- ,동양철학연구회, 2004년, p409~410
2. 성선설이란?
성선설은 인간의 본질을 도적적인 존재로 파악하는 이론이다. 성선설은 모든 인간에게 본래적으로 갖추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도덕성을 매우 중시하는 이론이다. 전국 시대 맹자(孟子:372~289.B.C)에 의해 주장되었다. 이철승, 중국철학 : 유가 철학에 나타난 인간 본성론의 구조와 현실적 의미 -성선설과 성악설의 구조와 의미를 중심으로- ,동양철학연구회, 2004년, p394
맹자는 약육강식이 횡행하는 당시의 상황을 목도하고 인간이 인간을 무참히 죽임으로 인해 드러나는 모습을 아파하면서 본질적인 치유책을 찾고자 했다. 맹자는 전쟁이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 비인간적인 동물의 왕국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인격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적 원인으로 우선 외형적인 면에서 자기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중심으로 하는 부국강병 정책에 의해 발생하는 전쟁으로 보았다. 그는 당시의 전쟁이 주로 제후들의 사적 이기심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이러한 사적 이기심이 가득한 사람은 그가 설사 군주라고 할지라도 소인배에 불과할 뿐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러한 소인배에 의해 빚어지는 정책은 대부분 백성들의 삶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핍박하는 면으로 드러난다고 했다. 맹자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과 같은 사회적 제도를 주장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세계에 존재하는 도덕성의 회복을 강조했다.
즉 그는 누구나 본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한 본성을 마음을 다하여 현실에 드러내는 일이야 말로 당시의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이철승, 중국철학 : 유가 철학에 나타난 인간 본성론의 구조와 현실적 의미 -성선설과 성악설의 구조와 의미를 중심으로- ,동양철학연구회, 2004년, p399
맹자는 인간의 본성을 자연적인 본능 부분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맹자는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미세한 차이를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도덕성으로 생각하였다. 맹자는 이 인의예지의 도덕성이 동물에게는 없고, 오직 인간에게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철승, 중국철학 : 유가 철학에 나타난 인간 본성론의 구조와 현실적 의미 -성선설과 성악설의 구조와 의미를 중심으로- ,동양철학연구회, 2004년, p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