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머리말
2. 시대별 분류
1) 1980년대 이전
-자유부인
-별들의 고향
2) 1980년대
3) 1990년대
-너에게 나를 보낸다
-처녀들의 저녁식사
-산부인과
4)2000년대
-봄날은 간다
-싱글즈
-엽기적인 그녀
3. 맺음말
< 머리말 >
영화 속에서 우리는 많은 인간형을 본다.
이 수많은 인간형 중에 이 글에서 언급해야 할 주제는 바로 여성이다. 여성과 영화라는 주제는 자칫 지나친 여성 편중이라는 극단적인 페미니즘의 굴레로 빠질 염려도 있지만, 여성이 남성의 전유물처럼 되어버린 영화의 현실을 비판하고자 한다.
영화의 여성성에 대해 논하기 전에 먼저 우리나라 영화의 대부분이 남자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성성에 관해 논하면서 그것을 여성이 아닌 남성감독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 점은 참으로 아이러니컬하다. 남자 감독의 영화에서 여성들은 기존 체제의 주변 인물이거나, 남성의 악세서리거나, 때론 여성 특유의 성적 표현으로 영화의 맛을 돋구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여성성의 일대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점차 여성감독들이 메가폰을 잡기 시작하였고, 여성의 위치 존중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높아만 가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회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경제적 능력을 갖게 됨에 따라서 영화에서 나타나는 여성들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영화 속 여성상은 시대가 바라보는 여성상을 그대로 투시하기 때문이다.
시대의 상황의 흐름과 연결하여 영화 속 여성의 모습이 어떻게 비추어지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1.시대배경
한국영화는 휴전이 이루어지자 폐허 속에서 재기하여 얼마 후 중흥기를 맞이하게 된다.
1950년대의 멜로드라마도 전후사회의 밀어닥친 자유주의 풍조와 세태를 잘 반영하여 관객의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1950년대 이후 한국영화가 번성기를 맞이할 무렵 5.16군사 쿠테타가 일어나고 새로운 영화법이 재정된다. 이에 따라 영세한 제작사들이 16개로 통폐합된다. 그로 인하여 자유로운 영화제작이 어려워졌으며 영화제작의 검열기준은 강화되었다. 이는 60년대,70년대 한국영화에 큰영향을 주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