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감상문 - 레오나르도 다 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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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전성기 르네상스를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인물로, 예술과 과학을 아우르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였다. 그의 이름에서 언급되는 빈치라는 단어는 그가 태어난 곳과 인접해 있는 토스카나의 작은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유명한 가문의 공증인과 시골 처녀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레오나르도가 어릴 때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여, 그는 의붓아버지의 가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아들의 예술적 재능을 알아본 의붓아버지는 그를 피렌체의 조각가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도제로 보낸다. 이것은 레오나르도처럼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에게 있어서는 완벽한 출발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시 베로키오의 공방은 예술과 기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도제 수업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470년대 말, 레오나르도는 피렌체에서 독립적인 화가로 일하면서, 중요한 작품들의 주문을 받게 되었다.
그는 또한 전성기 르네상스 미술을 정의하게 될 혁신적인 징조들을 보이기 시작하며, 많은 화가들과 조각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레오나르도는 미완성작인 (1481경 제작 착수)에서 매우 단순한 구도를 통해 공간을 창조적으로 구성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설계하는 그 특유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레오나르도는 곧 밀라노로 옮겨갔으며 1482년부터 1499년까지 그곳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
레오나르도가 피렌체를 떠난 이유는 지금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아마도 그는 루도비코 스포르차 대공의 밀라노 궁정이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키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는 두 가지 버전으로 알려진 제단화 (각각 1483~1486, 1491~1508경)와 같은 고귀한 작품들을 계속해서 의뢰받아 제작했다.
는 레오나르도의 뛰어난 원근법 사용을 보여준다.
격조 있으면서도 예의바른 태도로 인해 레오나르도는 호감을 샀고, 회화와 조각, 축성 설계 및 건축과 기술에 대한 조언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나갔다. 레오나르도는 또한 다수의 매혹적인 드로잉을 그렸다. 그가 스케치한 것들 중 대다수는 시대를 앞선 것들이었는데, 한 예로서 헬리콥터로 보이는 유명한 스케치를 들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그가 그린 설계도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실상 그 시대의 요소가 많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놀랄만한 발명 의식을 보여주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찬미 받는 작품 중 하나인 (1495~1498경)이 제작된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레오나르도는 이 프레스코를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의 식당에 그렸다. 그가 이 작품에서 보여준 특징들은 라파엘로나 페테르 파울 루벤스와 같은 다른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 특징들은 레오나르도의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력(각각의 제자들에게서 보이는 표정과 몸짓)을 보여주며, 놀라운 공간 배치 능력, 그리고 원근법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다. 특히 이 작품에서 레오나르도는 원근법을 훌륭하게 구사함으로써 식당 벽을 입체적인 회랑처럼 보이도록 했다. 그는 작품의 기술적인 혁신과 실험에도 심혈을 기울여, 자신이 고안한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했는데 불행하게도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낳지는 못했다.
은 수많은 이론과 책 그리고 모방작들에 영감을 주었다.
다방면에 걸친 놀라운 재능
1500년대 초반에 피렌체에 머물고 있던 레오나르도는 많은 존경을 받았다. 이곳에서 그는 회화보다는 수학 연구에 더 몰두했다. 그는 (1503~1506경)의 제작에 착수했다. 고요한 표정과 수수께끼 같은 미소로 유명한 이 작품을 탁월한 스푸마토 기법을 통해 신비롭게 그려냈다. 레오나르도는 또한 피라미드 구도의 (1510경)에서 정밀한 표현력과 생기 넘치는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대가다운 솜씨를 보여주었다.
레오나르도는 다방면에서 놀라운 재능을 선보였다. 그는 보르자 가문에서 수석 측량가 겸 엔지니어, 지도 제작자로 종사했다. 그리고 새의 비행 습관을 연구하고 수력 관련 장치를 고안했으며 회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해부학에 대한 깊은 지식을 얻기 위해 인간의 몸을 해부하기까지 했다. 1508년 레오나르도는 밀라노에서 행복한 시기를 보냈으며, 프랑스 정부와 루이 12세를 위해 건축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1513년에 그는 정치적 변화로 인해 로마로 이주했고, 그의 미술도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그는 몰두할만한 일을 찾지 못하자, 1516년에 이탈리아를 떠나 프랑스로 갔다. 이후 사망할 때까지 레오나르도는 클루 장원의 저택에서 과학적 연구와 집필을 계속했고, 프랑스 앙부아즈에 묻혔다.
의 신비스러운 미소는 수세기 동안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