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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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대하여
차 례
Ⅰ.
서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Ⅰ. 서론
베이징(北京, 북경)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문화도시 중 하나이다. 베이징의 정식명칭은 베이징직할시(北京直轄市)이며, 약칭으로는 징(京)이라고 부른다. 베이징의 위치는 중국 허베이성 중앙부로 화베이평야 북쪽 끝에 있으며, 동남쪽으로 보하이해(渤海)와 150km 거리에 있다. 베이징은 역사가 깊은 수도인데, 전국시대에 연(燕)나라의 수도였으며, 초기에는 지()라고 불렸으며, 후에는 요(遼)·금(金)·원(元)·명(明)·청(淸) 나라 등을 거쳐 중화민국 초기의 수도로서 800년의 역사가 이어져 왔다.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된 도시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베이징은 과연 어떤 곳일까? 지금부터는 베이징의 역사를 살펴본 후 계획도시 베이징이 갖고 있는 의미와 문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Ⅱ. 본론
1-1. 베이징의 역사
베이징은 아주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수도이다. 베이징의 명칭 역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맨 처음 춘추전국시대의 주나라 때에는 계()라고 불렸다. 당시의 위치는 현재 베이징의 위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베이징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영향을 끼친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연나라 때에는 연(燕)이라고 하였는데, 연나라의 수도라는 의미에서 옌징(燕京)이라고도 불려 지금까지도 베이징을 대표하는 별칭으로 쓰이게 된다. 연나라 이후 베이징이라는 명칭을 확립하는데 기틀이 된 것은 쿠빌라이 때이다. 당시 몽골족이 중도성(中都城)을 빼앗은 후에 쿠빌라이 때 신성을 건설하고 국도로 정하여 대도(大都)라고 개칭하였고, 몽골족이 중국을 통일하여 원(元)나라를 세우자 대도는 중국 전역을 지배하는 정치 중심지가 되었다. 처음에는 지금의 난징에 국도를 두었지만 1420년 영락제가 현재 베이징의 위치를 국도로 정하고 북경(北京)이라고 이름을 지어 현재 베이징이 되었다.
1-2. 역사적 고찰을 통한 계획도시 ‘베이징’
베이징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수도는 아니며, 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매우 철저하게 계획된 도시이다. 이는 베이징의 역사와도 연관이 되어 있는데, 명나라의 영락제는 북경 천도를 위해서 도성을 쌓고 수도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 준비를 시작하였다. 이때 참고했던 사료가 유가사상의 경전 중 하나인 주례(周禮) 「동관(冬官)」 고공기(考工記)이다. 이 사료에 도성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匠人營國 方九里 旁三門 國中九經九緯 經左途九軌 左祖右社 面朝侯市 市朝一夫 (장인영국 방구리 방삼문 국중구경구위 경좌도구궤 좌조우사 면조후시 시조일보)를 따라야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이는 왕의 도성은 사방의 길이가 9 리이며, 각 변에는 세 개씩의 문이 있으며, 성 안에는 동서방향과 남북방향의 간선도로가 각각 9개씩 있고, 도로 폭은 9대의 수레가 지나갈 수 있으며, 중앙에는 왕궁이 있고 왕국의 동쪽에는 종묘, 서쪽에는 사직, 전면에는 정부, 후방에는 시장을 설치해야하며 이때 조정과 시장은 사방 100보의 넓이로 해야 하며, 도성내의 동서부에는 민가를 조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기재되어있다. 그로인해 현재 베이징을 살펴보면, 자금성 오문(午門)의 왼쪽 앞 즉, 동쪽에는 태묘(太廟)와 서쪽에는 사직단(社稷壇)이 있으며, 자금성 전면의 천안문 광장은 예전의 관청들이 있었고, 내부에는 전조후시의 원리가 적용되어 축조되었다.
1-3. 베이징의 대표적 문화 ‘사합원(四合院)’과 ‘후통(胡同)’
사합원(四合院) 베이징의 대표적인 도시형 주택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주택으로 중국인의 의식형태, 사회구조, 가족 구조 등이 반영되어 있다. 사합원의 공간 구성은 네 동의 건물이 가운데 마당을 둘러싸고 있는데 조부모가 거주하는 정방(正房), 아들 가족이 거주하는 동서 좌우의 상방(廂房), 손님과 하인의 거처, 창고 등으로 사용하는 도방(倒房)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합원의 문은 외부와 통하는 문은 대문만 있기 때문에 대문을 통해서 주인의 신분을 알 수 있었으며, 옥우식(屋宇式)과 벽식(壁式) 으로 나눠지는데 옥우식은 규모가 큰 대문으로 지위가 높은 관리나 부유한 상인 계층, 상류층 주택에서 사용하였고 벽식은 벽과 큰 구별 없이 간소하게 처리된 대문으로 일반 서민 주택에 사용되었다. 앞에서 설명한 외에는 주택의 외부담장인 조벽(照璧), 외부와 생활공간을 구분하면서 실질적인 얼굴이 되는 벽인 영벽(影壁), 실질적인 입구 역할을 하는 수화문(垂花門) 등이 있다.
후통(胡同)이랑 주로 수도 베이징의 구 성내를 중심으로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좁은 골목길을 말하는 것으로 베이징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에 하나이며, 사합원이 후통에 많이 접하고 있어서 베이징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후통의 명칭 유래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유래는 옛날에는 주민들이 우물을 중심으로 모여 살았는데, 우물을 몽골어로 ‘Hottog’ 발음하여 유래되었다는 이야기와 원나라 때 베이징을 수도로 삼아 건물들을 만들면서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골목의 기능뿐만 아니라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불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구역을 나누어 길을 만들었는데, 이 길을 몽골어오 ‘훠통’이라고 한데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하기 있다. 후통은 매우 좁은 것이 특징인데 이는 북방민족의 침입을 대비해서 의도적으로 군마의 출입을 불편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베이징 지역 외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던 후통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도시개발들로 인해서 많은 곳이 철거되었지만, 현재 베이징은 후통을 문화재로 보호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후통을 관광 상품화한 투어가 활성화 되고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만 하여도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며 국제도시 중 하나라고만 생각하였다. 하지만 강의를 수강하면서 베이징에는 많은 역사적 함의와 중국의 문화가 잘 반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베이징은 역사적 고찰을 통해서 철저하게 계획된 수도라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수도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주례 「동관 고공기」에 기재되어 있는 것처럼 도성이 되기 위해서는 사방이 거리가 얼마나 되어야하며, 위치가 어떻게 되어야하는지, 도로 폭은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하는지 까지 세세하게 명시가 되어있다는 점에서 새로웠고, 사합원과 후통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보다 중국 문화에 대해서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Ⅳ. 참고문헌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http://data.si.re.kr/2015br10-beijing
베이징관광국 공식사이트, http://www.visitbeijing.or.kr/detail.php?number=2804
머니투데이, 베이징의 핏줄 후통…"골목에 가면 중국이 보인다". 2019.10.30. 수정, 2020.10.29.확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0291739205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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