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을 찾아서(답사지역 소개와 선택 이유, 일정 및 소감 등)
분야
hwpⅡ. 답사 일정과 소감
Ⅲ. 향후 답사해보고 싶은 지역
Ⅳ. 참고문헌
내가 선택한 답사지역은 동래사적공원이다. 동래사적공원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우리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주변에는 역이 무려 7개가량이 존재하기 때문에 접근성마저 매우 좋다.
두 번째 이유는 먼 옛날 임진왜란이 발생했을 때 동래성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하신 조영규(趙英圭) 장군이 우리 선조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동래성 전투하면 송상현만 기억하기 쉽다. 그가 유명한 이유는 명나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는 왜군의 요구에 戰死易假道難(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라고 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조영규 장군은 원래 동래성을 지키는 장수는 아니었지만, 동래성에 들렸을 때 왜군이 침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렬하게 싸우다가 전사하셨다. 그분은 현재 인근에 있는 충렬사에 배향되어 계신다. 내가 그분의 후손이지만, 그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서 동래성을 찾은 것 같다.
복천박물관(https://museum.busan.go.kr).
